조아툰 우리 모두 이런 때가 있었잖아요 <무직백수 계백순>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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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여러분은 무료할 때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보통 유튜브에서
영상을 시청하는데요~
요즘은 본인의 삼시세끼 식사 같은
찐 일상을 보여주는
날것 그 자체를 콘텐츠화한
유튜브 채널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런 영상을 보며 느낀 것은…
“정말 세상 모든 것이 콘텐츠가 될 수 있구나!”
였습니다.
저는 취업을 준비할 때
한동안 일명 '개백수'로 살았던
경험이 있는데요...(ㅎㅎ)
밤낮이 바뀌는 것은 물론,
밥 먹는 것도 귀찮았기에
정말 무기력 그 자체였죠.
그러면서
'OO세 개백수의 일상을 콘텐츠로
유튜버 데뷔나 해볼까?’를
진지하게 고민한 적 있습니다.
물론 시작도 못 했지만요.
일상을 찍는다는 것도,
영상을 편집하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잖아요...(소곤소곤)
하지만…!
모든 게 귀찮은 백수지만
실행력이 끝내주는
그런 분이 계십니다.
1화 작가의 말이
"백수 그려서 백수 탈출한 지발입니다."인
<무직백수 계백순>의 지발 작가님!
이게… 되네?
지발 작가님, 너 내 도도독!
<무직백수 계백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여기 이 귀여운 꼬마가
우리의 주인공, 계백순입니다!
멋진! 어른이 될 것이라는
이 꼬마는 무럭무럭 자라…
개백수!
계백순(무직 2년차, 26세)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취미는 게임,
특기는 유튜브 시청,
좌우명은…
'웬만하면 누워있자'입니다.
그리고 계백순 십계명 일부를
나열해 보자면…
더러운 집은 기본!
남들 잠들 때 활동하고
기상할 때 잠드는
일명, 밤낮 바꿔 살기.
할 일은 최대한 미루는 것이 미덕.
인스턴트와 환경 호르몬은
나의 절친한 친구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잠-게임-유튜브'
도돌이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백순에게
택배가 도착합니다.
박스 안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엄마가 보내준 반찬이었죠.
계백순은 소중한 반찬을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 정리를 시작합니다.
버릴 것을 꺼내 놓으니,
이렇게 한 바가지입니다.
이것들을 버리려면
싱크대를 써야 하는 상황.
최대한 미루는 것이 덕목인 개백수답게,
설거지 또한 많이 쌓여있죠.
“어차피 설거지해야 하잖아?”
이렇게 생각한 백순은
버릴 것도 설거지통에 다 모아 버리죠.
완성본_최종.png
백순 피셜
'5분만 맡아도 뒤질 것 같은'
작품(?)이 탄생합니다!
그 와중에
정체 모를 보라색 물체를 발견한 백순은
냄새를 한번 맡아보는데요.
음… 네… 뭐…
그렇게 그녀는
호기심 한번 부렸다가 후각을 그만…
잃어버리고 말죠...
그렇게 이전에 엄마가 준 반찬들은
완성본_최종_진짜.png가 되고….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겠다,
돈도 아껴야겠다,
배달도 줄이고, 반찬을 잘 챙겨 먹겠다고
다짐하는 백순입니다.
이렇게 개백수가 천직인 것 같은 계백순.
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요?
사실, 그녀는
작가 지망생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도 한때 ‘갓생’을 살았다는 사실이죠.
계백순은 개백수가 되기 전
회사에 다녔던 적이 있는데요.
첫 직장, 첫 출근...
들뜬 마음으로 출근한 백순을
처음 맞아준 사람은
원형탈모가 돋보이는 팀장님이었죠.
그런 팀장님이 첫날부터
백순을 따로 불러서 한 말은
이 회사는 별로 좋은 회사가 아니라며
'그만두라는 말'이었죠.
자신의 탈모도
과도한 업무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설명했죠.
3개월 안에 나가지 않은 신입이 없다며
자신은 사정이 있어 당장 나갈 수 없지만,
백순에게는 도망치라고 하죠.
(백순 씨 돔황챠!!!)
그렇게 9개월이 흐르고…
백순의 일상은…
매달 절반은 야근이고,
새벽 3시가 훌쩍 넘는 시각에
퇴근하는 것이 되었죠.
집 가는 택시 안에서도 잠에 들고,
기사 아저씨가 깨워도
일어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악명 높은 회사에서도
꿋꿋이 버티던 백순이
백수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개백수가 된 백순의 에피소드들…
함께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ㅎㅎ)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어엿한 작가가 된 백순을 볼 수 있을까요?
<무직백수 계백순>은
'이야기'가 있는 웹툰 사이에서
굉장히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뭔 내용 없는데 재밌어..”
“이게 만화인지 내 인생인지”
“다른 숨겨둔 이야기 있는 줄 알았는데
철저히 백수 이야기인데 재밌다... “
이처럼 작품 평가 또한
현실적이고 별거 없지만
재밌는 게 신기하고
백순에게 공감된다는 의견입니다.
저는 내용은 별것 없는데,
이를 재밌게 풀어내는 작가님 역량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작품 중간중간 나오는
계백순 어머니를 보니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한심하고, 때론 꼴 보기도 싫을 수 있는
백순을 정성스레 챙겨주고,
딸의 꿈을 응원해 주는 모습에서
우리 엄마가 겹쳐 보이고...(ㅠㅠ)
내용은 가볍지만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
현재 지치고 위로가 필요한 분들,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들께!
네이버웹툰
<무직백수 계백순>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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