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이루지 못했던 첫사랑과 스물 아홉에 다시 만났다. 이번엔 그 때와 다를 수 있을까? <사귄건 아닌데>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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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스무 살, 이루지 못했던 첫사랑과 스물 아홉에 다시 만났다. 이번엔 그 때와 다를 수 있을까? <사귄건 아닌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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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3회 작성일 24-05-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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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인구 1,000만명이 모여 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 이 곳에서 서울이 본가여서 태어난순간부터 서울에서 살았던 사람도 있지만, 대학과 직장 등 다양한 이유로 서울로 와서 타향살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필자도 후자에 속한다.) 화려하고 큰 건물도 많고, 유흥도 즐길 수 있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것은 재미있고 흥미롭지만, 문득 문득 찾아오는 낯섦과 타향살이의 쓸쓸함도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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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서울에서 타향살이를 하던 때에 첫사랑을 만난 주인공이 있다. 하지만 스무 살 때는 첫사랑과 이루어 지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로부터 9년 후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재회 이야기를 담은 웹툰. 바로 <사귄건 아닌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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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건 아닌데>의 주인공 수아는 매거진 회사에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29살 회사원이다. 평소랑 다를 것 없는 평일 오전 수아는 편집장 초롱에게 소환을 당했다. ‘초롱수아를 소환한 이유는 다름 아닌 이번 달 잡지 인터뷰이 때문이었다. ‘초롱수아가 기획 단계에서 부터 점 찍어 놓은 인터뷰이가 요즘 들어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 많아져, 자칫하면 잡지 인터뷰가 개인 사업 홍보를 해줄 것 같다는 이유에서 반대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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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인터뷰이를 바꾸게 되면 기획부터 다시 해야하는 것이었기에 애초에 제가 인터뷰 잘 세팅해서 가보면요? 제가 잘 잡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초롱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초롱의 표정은 단호했다. ‘수아초롱이 얄짤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수아울며 겨자먹기로 기획안 새로 짜겠습니다.”라고 초롱에게 말하고 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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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획안을 짠다는 의미는 수아는 야근을 해야한다는 것이어서 수아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런 수아에게 회사 선배 난정은 커피를 한 잔 하자고 했다. ‘수아난정은 회사 옥상에서 커피를 마셨다. ‘수아난정에게 편집장 초롱의 뒷담을 하며 자신의 기분을 풀고 있었고, ‘난정은 그런 수아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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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난정수아에게 나 회사 관둘거야. 사직서도 냈어. 양양으로 가서 빵집할거야라고 말했다. ‘수아는 너무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수아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정만은 이 일을 제일 오래 할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또한 수아가 막내 시절 일 때, 허접하던 글을 읽을 만하게 윤문해준 사람이 난정이었고, 다른 기자들은 엄두도 못 내던 콧대 높은 전문가에게 반 년 공들여 외고를 받아온 사람이 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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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수아에게 수아 너도 지방에서 올라 왔잖아. 넌 여기가 나를 밀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없어? 다들 서울 서울 해대니까 도대체 거기가 얼마나 대단한 곳인가 싶어서 나도 그냥 호기심에 올라 와본 건데…”라고 말했고,. ‘수아난정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난정은 서울에서 많은 상처를 받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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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아역시 난정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서울에 계속 머물만한 확신도,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용기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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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을 한 수아는 울적한 기분을 떨치기 위해 맥주를 마셨다. 집에 맥주가 떨어져 편의점으로 맥주를 사러 간 수아는 편의점 앞에 있는 모녀를 보고 자신의 엄마가 생각났다.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를 받으려 했다. 그러나 자신의 직업을 무시하는 듯 말하는 엄마 때문에 수아는 기분이 상했다. 엄마가 사는 세상과 자신이 사는 세상이 점점 멀어져만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 수아는 엄마에게 막말을 한 채 전화를 끊었다. 엄마에게 사과를 했어야 하지만, ‘수아역시 기분이 너무 나빴고, 미친듯이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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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수아의 눈에 ‘tattoo NOT ALONE’이라는 간판의 타투 가게가 들어왔다. ‘수아뭐라도 몸에새기면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타투 가게로 향했다. “제가 이런 건 처음이라타투 상담 좀 받아보고 싶은데..”라고 말하는 수아의 눈 앞에는 스무 살 시절 자신의 첫사랑이자 혼자만의 짝사랑이던 후범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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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가 당황한 것만큼 후범역시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후범수아에게 차를 한 잔 마시자고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10년만의 재회를 했다. ‘수아후범에게 자신이 타투 가게에 오게 된 일을 자초지종 설명했다. ‘수아는 커다란 도시에서 만난 낯선 사람보다는 후범이 훨씬 친숙하게 느껴졌다. 스무 살, ‘수아후범이 함께 보냈던 그 짧은 세월이 수아에게 위안이 되기라도 한 듯 수아후범에게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후범과 이야기를 나눈 수아는 마음이 한결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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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범수아에게 타투는 충동적으로 하면 후회하기 때문에 자신이 도안을 그리는 동안에 수아에게 조금 더 고민을 해보라고 말을 한다. 그렇게 다음 약속을 기약하고 헤어지는 두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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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범이 스무 살 때와 조금 달라 졌다고 느끼는 수아수아는 스무 살 때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이 똑같다고 느끼는 후범’. 이 둘의 재회는 앞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그 뒷이야기는 웹툰 <사귄건 아닌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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