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순진함이 불러일으키는 아찔한 순간들, <거짓말, 뱀파이어가 어디 있어?>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뱀파이어는 이미 소설, 영화, 만화. 너무나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한 소재입니다. 때로는 아찔하게 그려지기도 하고, 뾰족한 송곳니와는 다르게 따뜻한 마음을 가져 눈물을 흘리게 하기도 하는 뱀파이어들. 여기 이 뱀파이어 이야기에서는 뱀파이어가 아니라 인간이 뱀파이어를 살 떨리게 한다고 합니다. 때로는 뱀파이어를 붉게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하죠. 이렇게 좀처럼 뱀파이어들을 가만히 두지 않아 이리저리 휘둘리는 뱀파이어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제 리뷰를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은호, 선재, 규민, 주원. 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뱀파이어들입니다. 뱀파이어 넷이서 살아가다 보니 흡혈을 할 수가 없죠. 결국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없다고 알려진 혈액 팩만 쪽쪽 빨아먹어야 하는 신세네요.
처음부터 인간 없이 넷이서 살았던 것은 아닙니다. 인간 룸메이트를 두기도 했죠. 하지만 은호는 귀여운 외모 때문에 역으로 인간에게 잡아먹힐 뻔한 적이 있고, 선재는 낯을 가려 인간 룸메이트를 피해 다니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규민이는 결벽증이 있어서 인간 룸메이트를 쫓아냈죠. 이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주원이 역시 인간의 피를 흡혈하지 못해서 지침과 동시에 셋이 지겨워질 것만 같습니다. 이 네 뱀파이어는 자신들을 충족시켜줄 사람을 찾아 나서려고 합니다. 더 이상 혈액 팩 먹고는 살 수 없을 것 같거든요.
굿 타이밍! 그 순간 해맑은 미소를 가진 남자아이 한 명이 이들의 집을 찾아옵니다. 그러고는 자신을 새로운 룸메이트라고 소개하죠.
맞습니다. 이때 묻지 않은 아이는 이들과 함께할 새로운 인간 룸메이트입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동하'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이유는 바로 도시에 내려온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죠. 동하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단둘이 산속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외로우니 도시로 내려가서 살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도시로 내려온 것이죠. 이 뱀파이어들을 이끌던 뱀파이어 보호자는 동하를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고 뒤에서 몰래 후원 아닌 후원을 하다 혼자가 되니 이들의 집에서 지내게 한 것이었어요.
백치미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로 사실 무지에서 오는 귀여움이나 보호 본능은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매력이기는 합니다. 이 네 명은 신선한 피를 줄 인간이 필요한 참이었는데 게다가 그 인간이 너무나도 귀여워 당장이라도 잡아먹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까 신선한 피가 필요하다고요! 혹시 이상한 생각한 거는 아니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흡혈을 할 수는 없습니다. 흡혈이 위험하지 않고 가능한 몸무게가 되지 못해 아무도 동하에게 손을 댈 수가 없거든요. 만약 약속을 어길 시에는 모든 지원이 끊기는 일이 일어나 다들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릅니다. 이제 이 넷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달리게 돼요. 미션! 동하 살찌우기.
그도 그럴 것이 동하는 산에서 자라 신체적 능력은 너무나 뛰어났는지만 아는 것이 하나도 없거든요. 정말 말 그대로 하. 나. 도. 모르는 순수 그 자체입니다. 여러분 그거 아시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무지함에 뱉는 말이 때로는 엄청난 유혹이 되기도 한다고요. 뱀파이어들이 애써 모든 것을 억누르고 몸무게가 불어나기를 기다리려고 해도 동하의 행동들이 이들을 자극합니다. 물론 동하는 그들이 내면에서 어떤 싸움을 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주원이는 동하를 음흉한 눈으로 지켜보는 사람들에게서 지켜내기 위해 대학교 술자리가 아닌 집에서 술자리를 만듭니다. 새로운 룸메이트와 가까워지기 위해 자리를 즐기는 뱀파이어들. 팔씨름도 하면서 여느 남자아이들처럼 웃고 떠듭니다.
분위기는 무르익고 한 사람씩 술에 취해 정신을 잃어갑니다. 동하는 산에서 자라 술도 센 것인지 멀쩡해 보였지만 아니었나 봐요. 유일하게 술을 마시지 않아 정상인 주원이에게 다가와 무언가를 하자고 합니다. 그것도 잔뜩 달아오른 얼굴로 말이죠…. 주원이는 당황해 너무 술에 취한 것 같다고 동하를 제지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눈물을 글썽입니다. 자신의 옷을 벗어 던지고 주원이의 옷가지까지 벗기며 하자고만 반복하는 동하. 대체 동하가 하자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원이는 자신과 하지 않으면 다른 아이를 찾아간다는 동하의 말에 결국 승낙을 합니다. 둘은 이제 무엇을 할까요~? 어떤 생각을 하였던 자유이지만 동하가 하자고 한 것은 목욕이었습니다. 산속에서 아버지와 함께했던 것처럼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때를 서로 밀어주고 싶었던 것이었죠.
동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아버지와 만들어나갔던 따뜻한 기억을 되새기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주원이도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동하가 아무런 의도 없이 움직일 때마다 주원이는 스스로를 제어하는 이성의 끈을 놓으려고 해요. 동하가 의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브레이크도 없죠. 아무튼, 간에 이 다섯은 동하의 몸무게가 늘어갈수록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도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 네 명의 뱀파이어 중에서 가장 이성적인 것 같은 주원이 마저 종종 이성을 잃는데 다른 천진난만한 뱀파이어는 어떨까요.
규민이는 이제는 이 순수한 동하를 가만 내버려 두지 못할 것만 같아 체중계 위로 올립니다. 뱀파이어들은 동하의 살을 찌우게 만들기 위해 억지로 맛있는 것들을 먹이기까지 했죠. 노력이 결실을 이루어 동하는 계약한 몸무게를 가졌을까요? 만약, 가졌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과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뱀파이어의 무서운 동거를 지금 카카오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 이전글전 남친에게 설레어버린 유소리. 그렇다면 그 남자는..? <두번째 썸> 24.05.27
- 다음글나를 먼저 건드린 건 너희들이야, '마존현세강림기' 24.05.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