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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미용실 자매, 촌구석 기숙학원에서 미인자매와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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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7회 작성일 24-05-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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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는 재수생으로 집에서 공부하며 종종 욕구를 풀어왔는데, 성대하게 자위하는 장면을 세 식구(엄마 아빠 여동생)에게 들키면서 시골 촌구석의 기숙학원으로 쫓겨납니다. 사실 재수생이라고 해도 하루종일 자위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집에서 추방당할 정도의 큰일인가 싶긴 한데요. 사수나 오수생이라면 또 모를까. 뭐 이유야 어쨌든 부모님 입장에서는 영 보기 안 좋았을 수도 있었을 테고, 하여튼 동수는 시골에 있는 기숙학원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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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는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헤어컷을 목적으로 인근 미용실을 찾는데, 그곳에는 (주인공 입장에서는)눈이 튀어나올 미인 자매 해영과 수지가 있었습니다. 언니인 해영이 메인이고 수지는 말하자면 보조이죠. 동수는 미인들을 만나 희희낙낙하며 머리를 맡기는데, 의도한 사건은 아니지만 그녀들의 미모와 피지컬에 발기하며 집에서와 비슷한 쪽팔림을 겪게됩니다. 창피하여 돈도 안 내고 도망치다시피 미용실을 나섰다가 다음날 어쩔 수 없이 다시 그곳을 찾아서 인연이 이어지게 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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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자매가 메인 히로인이라는 점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지만, 초반부의 사건들은 의외로 정말로 별 것도 아닌 내용들입니다. 주인공 동수가 시골마을로 오게 된 것도 그렇고, 동수가 해영 수지 자매를 만나서 알게되는 계기도 수수하고 담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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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지는 큰 도시에서 살던 남자 주인공이 이런저런 이유로 시골의 작은 사회로 내려가서 그곳에 현지인(?)인 여자들과 엮인다는 내용은 상당히 흔한 편입니다. 따라서 이런 소재를 활용한 작품의 승패는 작화라든지 특장점에서 갈리게 되는데, 먼저 '미용실 자매'의 작화는 그런대로 준수합니다.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기가 탄탄하고, 무엇보다 일부 플랫폼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공장식 스타일이 아닌 개성이 잘 살아있는 작화라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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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스토리 자체가 특장점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지방으로 내려온 재수생과 미용실 자매의 순수한 러브스토리까지는 아닙니다. 동생이 20살인 나이도 어린 자매가 작은 마을에서 둘만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부터가 심상치 않은 배경이 있음을 암시하죠. 그렇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나 오버하지 않는 캐릭터들의 성격, 시골 마을이라는 고즈넉한 배경, 앞서 칭찬한 담백한 작화 등이 조화를 이룬 덕분에 술술 읽히는 그런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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