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단순한 공포가 아니다. '조류공포증'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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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히 무서워하는, 무언가가 있는가? 나는, 새가 무섭다."
"하지만, 회사 동료들에게 조차 말할 수 없는 나의 더 큰 문제는.... 사람까지 새로보이기 시작했다는 거다."
공포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다음 웹툰의 '조류공포증'은 어떠한가? 마치 예전 다음 웹툰의 '이끼'와 같은 분위기를 공포를 원한다면 조류공포증을 보아도 좋다. 조류공포증의 분위기는 흑백이면서도 아닌 듯한 작화와 잔잔한 분위기가 귀신이 나오지 않음에도 마치 언젠간 나올 듯 한 서늘함과 무서움을 선사해 준다. 더욱이 네이버 웹툰의 '조의 영역'과 비슷하게 사람과 비슷하면서도 아닌 듯한 돌연변이물로 그 기괴함을 더하며 공포물을 선사하고 있으니 말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 부터 조류공포증의 스토리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해 보겠다. 앞으로의 글에는 웹툰이 더해지니 원치 않으면 뒤로가길 바란다.
다음 웹툰 조류공포증의 처음 시작은 괴이한 듯한 정적. 그리고 괴상한 죽음이다. 형사들은 한 죽음에 직면한다. 야영장에서 사람이 죽어 있었고 사람의 흔적은 없었다. 하지만, 괴이하게 죽은 시체가 있었던 것이다. 더욱이 괴상했던 것은 날카롭게 찢긴 텐트 안에 있었던 흔적들과 시체다. 칼이 아닌 날카로운 물체에 텐트는 해체되어 있으며 시체는 눈이 파여 죽어 있었던 것이니 말이다.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며 모두들 의아해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살인 현장에 남아있는 괴이한 큰 발자국이다. 마치 공룡의 발자국과 같이 어마어마한 새 발자국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공포에서 빠질 수 없는 죽음이라는 것과 괴이함이 첫 화를 보며 서늘하게 해 준다. 그리고 조류 공포증은 또 다시 장면이 전환 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조류에 대해 공포를 갖고 있는 한 회사원의 관점으로 넘어간다. 도트공포증이나 고소공포증과 비슷하게 이 회사원은 조류에 대해 공포증을 갖고 있다. 희번뜩이는 눈이나 다리 등을 보면 작은 새라도 기겁을 하며 벌벌 떤다. 다만, 이 사람에게 한가지 공포스러운 능력이 생겼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자신이 무서워하는 조류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다.
특히 가장 먼저 새로 부임한 능력 있다는 직장 상사가 조류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 정도로 괴임함이 그친다면 단순하게 이 회사원의 환각이나 정신병으로 마무리 지을 일일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새로 보이기 시작한 새로 부임오신 부장님의 기이한 행동이다. 이는 조류공포증이 있는 회사원만 알아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한 직원이 살며시 이야기 한다. 부장님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는 정적인 작화와 함께 기이한 분위기를 마련하기에 더욱 서늘해 하는 장면이다.
그 직원은 부장님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식사라고 한다. 평상시 같이 먹자고 해도 도시락을 까 먹는다는 부장님.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원은 부장님의 식사시간을 목격했다고 핸다. 산채로 고기를 먹는 것을 말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회사원은 본인도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내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 후에 이상한 꿈을 꾼다. 부장의 목이 360도로 돌아가는 장면을 말이다. 그 후 이상한 일이 연달아 벌어지는데 그 중 하나는 회사에 있는 '김주임'의 실종사건이다.
전날까지 아무렇지 않게 밝은 얼굴로 대했으며 일했던 김주임이 어느 순간 안보이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조류공포증을 갖고 있는 회사원은 부장님을 관찰하게 되고 그의 이상행동을 곰곰히 살피게 된다. 그리고 김주임이 마지막으로 갔다는 장소에서 괴이한 생명체를 발견하게 된다.
바로 회사 안에서 아빠라고 이야기 하는 새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생명체를 말이다. 과연 이 회사에서 생기는 일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앞서 첫화에 나온 마치 존재하지 않은 커다란 새가 벌인 듯한 범죄와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조류 공포증은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펼쳐지며 결국에는 하나로 만나게 되는 듯 싶다. 더욱이 초반에는 주인공이 한명인지 여러명인지 잘 모르게 되어 있다. 또한, 누가 주인공인지도 잘 모른다. 다만 이 작품 속에서는 기괴한 상황이 이뤄지고 있음을 하나하나 푸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초반에 읽을 때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각각의 사건들이 연결되며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각각 다르게 확인 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이런 류의 공포물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충분히 만족할만하지 않을까 싶다.
공포물에는 정말 다양한 장르가 있다 생각한다. 사람들을 두근두근하게 몰아 넣긴 하지만 그런 요소들이 각각 다르다. 어떤 것은 깜짝 놀랄만한 요소를 갖고 있어 공포감을 조성하는가 하면 어떤 것은 괴이함과 의아함, 그리고 죽음 등으로 인해 공포를 조성한다. 다음웹툰의 조류공포증은 후자다. 세상에선 일어나지 않을 법한 괴이함으로 사람들의 상상력을 부추기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또한, 그림체 또한 정상적인듯 하면서 괴이하고 단조로운 체로 사용하여 그 느낌을 잘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깜짝 놀라는 공포가 아닌 이끼나 조의 영역과 같은 괴이하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이야기 속의 공포를 즐기는 분이 있다면 다음 웹툰의 조류공포증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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