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SNS와 현실을 넘나드는 특별함! [박배우 X 김남팬]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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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따뜻한 표현의 BL 웹툰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그런데, 소재가 다른 웹툰 보다는 조금 특별하다? SNS를 주제로 한 만화면서, 한때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김첨지 작가의 레진코믹스 웹툰 [박배우 X 김남팬]을 만나보자. 개인봇이라는 걸 아는가? 트위터에는 어떤 인물이나 캐릭터에 이입해서 대리자 역할을 하는, '봇'이라는 계정이 있다. 박배우와 김남팬은, 요즘 제일 핫한 박배우가 '개인봇'이라는 시스템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 요즘 제일 핫한 배우, 박배우.
개인봇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알게 된 박배우는 개인봇도 연기의 일종이라 생각하게 된다. 트위터를 보던 도중, 박배우 자신이 연기한 배역 '강찬'의 개인봇을 찾는다는 트윗을 보게 되고, 박배우는 개인봇으로 그 사람에게 찾아가게 된다. 글을 올린 것은 박배우의 오랜 남팬, 김남팬. 개인봇의 답장을 받고 수업 시간에 소리를 지르거나 핸드폰을 부술 정도로 박배우를 좋아하는 열성 팬이다.
▲ 박배우의 열성 팬인 김남팬!
박배우는 즐기는 기분으로 개인봇 행세를 하게 된다. '뭐해요'라는 트윗을 받자 이 트윗에 자신이 연기한 배역이라면 어떻게 대답했을지 생각하고 답장하는 박배우. 김남팬이 보내는 트윗에 반응하고, 연기하며 답장한다. 이 모든 것에 설레는 김남팬. 입만 열었다 하면 개인봇 이야기 뿐! '진짜 어딘가에 강찬이라는 인물로 실존해 계실 것 같아-' 자신의 개인봇이 진짜 박배우인지는 꿈에도 모르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 답장이 올 때마다 보이는 김남팬의 반응도 재미있다.
그러던 중, 박배우는 김남팬의 트윗을 통해 김남팬이 연기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응원이라도 해줄 겸 김남팬에게 셀카를 보내는 둥 힌트를 주는 박배우. 하지만 김남팬은 너무 놀라고 좋은 나머지 답장이 인스타 업로드보다 빨랐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그정도로 박배우를 좋아하는 김남팬을 보고 있자면 미소가 저절로 떠오른다. 트위터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둘. 그러던 중, 박배우의 팬미팅 날짜가 다가온다. 팬미팅에서 처음, 실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 트위터 속이 아닌 '박배우'와 '김남팬'으로 처음 만나게 된다.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어울리는 사랑 가득한 인물인 김남팬과, 항상 미소를 띠고 김남팬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박배우. 김남팬은 언제 박배우가 자신의 개인봇인지 알아차릴까? 보고 있자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보고 있자면 마음이 간지러워질 만큼 쑥쓰러운, SNS와 현실을 넘나드는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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