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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해시태그를 이용한 연쇄살인, '살人스타그램'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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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12회 작성일 24-05-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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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있어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는 전자기기가 있다. 바로 스마트 폰, 이제는 없으면 안 될 중요한 아이템이다. 항상 손에 쥐고 있고, 실시간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은 꼭 필수이다. 이제는 스마프폰 중독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니 스마트폰이 우리 세대에게 끼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는 다들 알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이제는 대중화 된 sns라고 생각한다. 페이스 북,인스타 그램 등등 자신의 일상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때로는 하고 싶은 말을 일기를 적듯이 적어내려가며 남들과 소통하는 그 기분. 스마트 폰 중독이라는 말이 존재하듯이 이제는 sns 중독이라는 말 또한 존재한다. 이를 풍자하는 이야기들 또한 꽤나 많은데 예를 들어, 눈 앞에서 어떠한 사람이 사고를 당하거나 해를 당할 위기에 쳐해있는데 그걸 빤히 바라보고 있기만 하고 오히려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즉, 남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싶어서 눈앞에 불의의 상황을 보고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sns에 올린다는 것이다. 무언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도의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필자가 리뷰해볼 작품은 이런 sns에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작품이다. 네이버의  금요일 신작웹툰이기도 하며 상당히 신박한 소재를 통해 전개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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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 이 작품의 주인공이며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인이다.>

백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sns 스타, 도레미. 자신이 만족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그녀, 남부러울 것 없이 즐겁게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그녀의 친구가 sns 귀신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유명한 sns 스타들이 다들 업로드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여겼지만 어찌됐건 친구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솔직한 얘기로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 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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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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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의 인스타를 보고 있는 정체 불명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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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봉투에는 시체의 손으로 추정되는 무엇인가가 보인다.>

레미의 단짝 친구는 카톡으로도 또 다시 경고한다. 요새 해시태그를 보고 그녀가 어디 있는지 찾아온다는 것이다. sns가 범죄의 수단으로 이용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충분히 신빙성이 있는 내용이고, 또 그만큼 소름이 끼친다. 해시태그라는 것은 그 게시물게 관련된 단어들을 써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것들만으로도 게시물의 주인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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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약간 성격이 꼬인 주인공은 자신의 친구가 걱정해주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덕분에 친구와 싸우게 된다. 살짝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었지만 뭐 아직 친구와의 배경이 나오지 않았기에 넘어가기로 생각했다. 그러나 장면이 바뀌며 아주 소름끼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싸웠던 도레미의 친구네 집에 누군가가 찾아오고, 친구는 문을 열어준다. 그 순간, 망치가 포커싱되면서 친구가 살해당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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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버린 친구, 그리고 친구의 폰으로 도레미와 연락을 주고 받는 범인>

사실 이 장면에서 죽은 줄 알았으나 죽은 게 아니라 범인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던 것이다. 범인은 도레미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인간으로서 친구를 잡아다가 고문을 하며 도레미의 정보를 캐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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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주소를 노출해버린다. 당연히 친구라고 생각했으니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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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범인에게 잡혀  폭행을 당하는 와중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버티는 단짝 친구.>

결국 끝까지 의리를 지키던 친구는 사망하게 되고, 도레미는 다음 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충격을 받은 도레미는 범인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가 동시에 생긴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그녀는 집으로 향하는데 그때 경찰에게 문자가 온다. 거수자는 현재 같은 동네에 거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집에 가던 도중 알 수 없는 남성이 와 그녀에게 이상한 대화를 하자 주인공은 친구가 주었던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주한다. 호신용 스프레이를 맞은 괴한은 괴성을 지르며 주인공을 죽여버리겠다고 뛰어온다. 여자처자 건물 안으로 대피한 주인공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았고, 끝난 줄 알았으나 다시 등장한 괴한, 결국 맞닥들이게 되는데 괴한은 바로 죽이지 않고, 10초 동안 살 기회를 준다는 제안을 한다. 갖고 노는 듯 한 모습 속에서 도레미는 의아함을 느낀다. 잔혹한 스릴러 웹툰 중에서는 탑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웹툰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웹툰을 보고 있으면 심장이 쫄깃쫄깃하고 숨막히는 긴장감과 엄청난 몰입도 덕분에 짜릿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이제 곧 무더운 더위를 뿜어댈 여름이 다가오는데 한 여름에도 몸을 서늘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웹툰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웹툰이 더욱 공포스러운 이유가 작중 피해자이자 주인공인 도레미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실제로 우리 주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녀는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sns스타이지만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남의 사생활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현실적이고, 그렇기에 더욱 커다란 공포를 선사해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초반부에 불과하지만 기대를 갖고 볼 수 있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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