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한 사람으로 인해 학교가 변하기 시작했다? <세상은 돈과 권력>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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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가 일반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선생들과 학생들은 거대 자본에 굴복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두뇌싸움'이 난무하는 학교로 바뀐다.
이 학교의 법칙을 부수기 위해 천재 '단건우'가 전학 온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뉴스를 접하게 된다.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뉴스 중 하나는 단연 ‘돈’에 관련된 것이다. 심해져 가는 지위 세습에 ‘수저론’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사회 이동은 커녕 사회 계층의 고착화로 사회적 지위 세습 문제가 계속해서 거론되는 오늘날이다. 그런 뉴스를 접하는 우리는 앞으로의 삶이 막막하고 걱정되기만 할 뿐이다. 이런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시원을 사이다를 던져주는 웹툰이 있다. 세상은 돈과 권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주인공의 사투를 담은 웹툰. 바로 <세상은 돈과 권력>이다.
<세상은 돈과 권력>의 주인공 ‘단건우’는 여당 국회의원 ‘단효창’의 아들이다. ‘단건우’의 과학고 입학과 관련해서 부정입학이라는 이슈가 터지기 시작했고, ‘단효창’의원은 부정 입학은 아니지만 학교 문제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정당한 절차를 거쳐 다른 학교로 옮길 예정이라는 뜻을 밝히게 된다. 그렇게 강제 입학을 하게 된 ‘단건우’는 앞으로 전학을 가게 될 학교 교장선생님과 만나게 된다. 교장 선생님은 ‘단건우’에게 “부정입학에 연루된 학생을 받아서 좋을 게 뭐냐며 학교 내의 많은 사람들이 너의 전학을 반대했다. 그러나 나는 ‘단효창’ 의원의 청렴함과 자네의 능력을 믿고 받아드리기로 결정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단건우’였다.
전학 첫 날, ‘단건우’는 짧은 인사와 함께 같은 반 반장 ‘권현민’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어디서 다친 지 모르게 얼굴에 잔뜩 상처로 뒤덮인 ‘권현민’은 자신에게 말을 거는 ‘단건우’에게 “나에게 말을 걸어봤자, 전학 온 너한테 아무 도움도 안 될 거야.”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게 된다. 동시에 ‘단건우’의 자리 근처로 모이는 소위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 학생들이 있었다. 그 학생들은 ‘권현민’에게 왜 자리에 앉아있냐며, 때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단건우’는 “미안한데 나 지금 짝이랑 얘기 중이니까, 그만하고 이따 얘기하면 안 될까?”라며 괴롭힘을 막았고, ‘권현민’을 데리고 학교 매점으로 향해 갔다. 학교 매점에서 계산을 할 때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화폐가 아닌, 게임에서나 쓸 법 한 ‘코인’으로 값을 지불하는 것을 본 ‘단건우’는 ‘권현민’에게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과거 학교에는 나라의 재벌 3위 그룹인 ‘송명 그룹’ 부회장 아들 ‘오태경’이 입학을 했었다. 학교에는 일진이나 나쁜 애들이 많아서 늘 평판이 좋지 않았고, 항상 폭력 사건이 일어나서 이를 못 견디고 나간 선생님도 여러 명이었다. 그런데 ‘오태경’이 입학을 하고 나서 학교가 바뀌었다. 진짜인지 루머인지 모르겠지만, ‘오태경’은 입학을 하자마자 교장 선생님에게 찾아가 학교를 바꾸기 위해 새로운 문화를 유행시키자고 제안을 하고, 그 제안이 바로 ‘짤짤이(도박의 은어)’였다. ‘오태경’은 은밀히 독자적인 ‘코인’을 만들어 학교에 유통했고, 단위는 1코인당 약 100원으로 학교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코인’을 유통시키기 위해 ‘오태경’은 먼저 각 반의 일진들에게 ‘코인’을 지급하고, 그들을 이용해 학교 전체에 ‘짤짤이’를 하도록 유도하며 순식간에 학교를 통제했다. 물론 처음에는 반발이 심했지만, ‘코인’이 학교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되더니, 거짓말같이 폭력도 줄어들면서 어른들도 침묵으로 일관하게 되었다. 그리고 돈과 권력이 있는 정재계 엘리트 자녀들이 ‘오태경’의 인맥을 얻기 위해 전학을 오면서 더욱 힘을 얻게 되었다. ‘오태경’을 중심으로 뭉친 7명의 정재계 엘리트 자녀들이 지금 학교 권력의 중심에 선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권현민’은 이런 부당 행위에 교육청에 신고하는 등의 반발을 했고, 지금은 괴롭힘을 당하는 중이었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단건우’는 알 수 없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2반 선도대 ‘맹주몽’이 다가왔다. ‘맹주몽’은 ‘단건우’에게 “너가 어릴 때 하남시뿐 만 아니라 수도권 일대를 돌면서 애들 겁나 패고 다녔다지? 너 ‘오태경’밑으로 와라”라고 제안을 한다. 그런데 ‘단건우’는 “근데 말이야. 나는 예전부터 누구 밑으로 머리 숙이고 들어가 본 적이 없어.”라고 제안을 거절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맹주몽’은 ‘단건우’에게 게임 한 판 하자고 제안을 한다. 게임 제안을 받아드린 ‘단건우’는 야자시간에 ‘맹주몽’과 내기를 하기로 한다. 게임 종목은 일명 판치기로, 책상 위에 동전 5개를 올려놓고 손바닥으로 치고, ‘코인’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뒤집어지면 승리하는 것이다. 매 게임마다 테이블 비를 걸고 몇 배로 승부를 볼지 ‘레이스’를 할 수 있다.
100 코인 즉 10,000원의 테이블 비가 걸린 게임에서 5 배로 승부를 보자고 하는 ‘단건우’. ‘맹주몽’과 ‘단건우’의 게임은 어떻게 될 것인가? 부정한 행위가 정당화 되는 이 학교에서 ‘단건우’는 어떻게 활약할 것인가? 웹툰 <세상은 돈과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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