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한명도 안 죽었으면 좋겠다. [실례지만 잠시 지구 좀 멸망시키겠습니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2016년 3월 15일 연재를 시작한 [실례지만 잠시 지구 좀 멸망 시키겠습니다.]는 녹스작가의 최신 학원판타지 웹툰이다.
마법이나 웨어울프 등 판타지 세계관이 섞인 미래의 대한민국에 어느 평화로운 학교에서 모든학생들이 총에 맞아 죽는 꿈을 꾸고 일어난다.
그리고 나타난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Universal Prophecy System, 통칭 ‘어머니’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99.99%의 정확도로 이 교실에 있는 누군가 한명 때문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예언을 했다.
그 말대로 학생들은 일주일마다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를 직접 골라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것이 바로 웹툰 [실례지만 잠시 지구 좀 멸망 시키겠습니다.]의 이야기다.
한국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판타지 웹툰 이지만 전반적인 플롯은 배틀로얄에 단간론파시리즈를 섞은 라이트 노벨느낌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다.
이미 유사한 플롯이 많기 때문에 굉장히 신선하거나 특이한점은 없지만 그럼에도 이 웹툰이 눈에 띄는 이유는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설정이 굉장히 단단하게 잡혀있다는 점이다.
작가의 블로그에 공개되어있는 캐릭터들의 상세프로필이 올라온지 한참되어서야 연재가 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캐릭터의 구축에 있어서 상당히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왔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캐릭터 파일을 이미 작중에서도 소개할만큼 각 캐릭터의 이미지를 확실히 하고있고 판타지 세계관에서 대부분 ‘잠재능력’식으로 떡밥을 남기는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이미 프로필에서 대부분 공개가 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세계의 판타지 웹툰임에도 낯설지 않게 캐릭터들이 다가온다.
초장부터 캐릭터들의 능력이 모두 공개되었을 때 사실 이런 웹툰에서 베일에 가려놓고 떡밥으로 이용 할 수 있는 좋은 소재를 모두 공개했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지만 막상 웹툰이 전개될수록 캐릭터의 능력보다는 성격과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사연들이 더 큰비밀로 다가와서 오히려 능력의 공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캐릭터들을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만들어놓고 일주일에 한명씩 삭제시키는 방법은 독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본인이 응원하는 캐릭터가 최대한 오래- 끝까지 살아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만들면서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노아작가의 학원 판타지 웹툰 웹툰 [실례지만 잠시 지구 좀 멸망 시키겠습니다.] 는 현재 코미코에서 매주 화요일 연재되고 있다.
- 이전글박스아웃 잘하는 농구 웹툰- 훕스 24.05.27
- 다음글고려무장이 스파이로?! = 룰메이커스 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