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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24-05-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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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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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이야기했을 때 아마 <슬램덩크>말고 다른 만화를 떠올리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슬램덩크>가 이끈 농구 만화 열풍을 리바운드 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이 그 동안 끊이지 않았다.

대부분 차별점으로는 농구 외적인 것에서 답을 찾았다. 대표적으로는 농구만화 <소라의 날개>가 키가 150cm도 되지 않는 주인공으로 차별점을 뒀지만 그 인기가 미치지 못했으며, <쿠로코의 농구>는 개성강한 캐릭터에 판타지스러운 전개로 인기 만화가 되었지만 스포츠물인 농구만화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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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농구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보여줬던 <슬램덩크>는 농구만화의 정답처럼 남아서 붕 떠있는 면이 있다스포츠장르가 인기를 잃어버린 웹툰에서는 그것이 더욱 멀게만 느껴지는데, 도전 만화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여러 작품들을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정식 연재작품도 많지 않고 인기 웹툰은 더더욱 없다.

 

하지만  <훕스>는 그런 상황에서도 나름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웹툰이다.

그림부분에서는 스타일도 매우 비슷하고 땀방울이나 거친 보조선에서 오는 그 강렬함까지 닮아 있어 조금 과장하자면 <슬램덩크>를 중간중간에 컷을 섞어도 어우러질 수 있을 정도라 하겠는데, 작가의 필명인 턴오버’ 자체가 농구용어인 것부터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이 웹툰은 어떠한 만화보다 '농구' 그 자체에 집중하면서 다른 스포츠웹툰들과 차별화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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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등장하는 용어들은 우리가 농구장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은어들로 가득하고, 포지션의 세분화와 그것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캐릭터성은 농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군침을 흘리게 하기 충분하다.

 

작가 본인도 차별점을 위해 농구의 경험을 녹이겠다고 한 점, 이 웹툰의 영감이 실제 미국 국가대표 청백전에서 일어난 정강이 골절부상이 계기가 된점은 작품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만화로써 <슬램덩크>를 넘는 것은 글쎄, 하지만 농구만화로써는 어쩌면 고유의 포지션을 차지하는 이 웹툰은 농구그 자체에 대한 집중력만큼은 오히려 현존 어떤 농구만화보다 농구의 본질에 깊이 파고 들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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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작가의 다짐



박스아웃은 농구에서 리바운드를 잡기위해 행하는 최대한의 몸싸움을 이야기한다.

<슬램덩크>에서 붕 떠버린 인기농구만화라는 공을 잡기 위해 자신만의 영역을 잡아가고 있는 이 웹툰은 박스아웃을 잘하는 선수를 보는 것 같다.

타이밍도, 다른 선수들도 많아서 공을 잡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꾸준한 박스아웃이 결국 리바운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처럼 이 웹툰의 고집이 성공을 응원하고 싶다.

 

현재 농구웹툰 <훕스>는 매주 월요일 코미코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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