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퀴어일상툰,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두 남자 이야기 <이게뭐야>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개그+일상+커플+염장이 골고루 섞인 웹툰.
커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그런 웹툰.
다음 웹툰 리그에서 우승해서 정식 연재 되는 웹툰이 있다. 그만큼 작품이 탄탄하고 잘 짜였다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웹툰의 소재 또한 매우 새로웠다. 왜냐하면 레진이나 투믹스와는 다르게 다음에서는 낯설 수 있는 ‘퀴어 소재’를 다루고 있는 웹툰이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 현재가지 꽤나 오래 연재된 웹툰. 바로 <이게뭐야>이다.
<이게뭐야>는 ‘지지’작가와 그의 5년차 연인 ‘로별’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툰이다. 초반부에서 ‘게이라서 불행한가요? 게이라서 불행한 당신은 일반이었다면 행복했을까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보고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건가…'라는 생각과 함께 '이 웹툰은 진지한 웹툰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정말 잘못 되었던 것이고, 대단한 착각을 했던 것이었다. 대놓고 ‘게이’에 대해 옳고 그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본인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그 속에서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오해를 바로 잡는 느낌이 들었다.
<이게뭐야>는 ‘성소수자도 우리 주변에 있는 친구들입니다. 그러니 편견의 눈을 가지지 마세요!!!’ 라는 흐름보다는 “지난주에 내가 애인이랑 돈까스 먹으러 갔는데, 그 식당이 이랬고 저랬고…”와 같은 쾌활한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친한 친구네 커플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라 낯설지 않으면서 흥미롭다. 그림체는 웹툰리그 때랑 조금 달라지기는 했는데, 현재 연재 스타일이 더 동글동글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바뀐 그림체가 더 좋다.
<이게뭐야>는 소재 탓일 수도 있지만 19세 이상이 볼 수 있다. 야한…웹툰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성적인 표현이 조금 가미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놓고 야한 웹툰이 아니라 리얼 커플사이에서 할 수 있는 사랑스런 성적 표현으로 인해 이들도 남들과 다르지 않은 커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쾌한 웹툰을 찾는 19세 이상 독자에게 추천하는 웹툰. 바로 <이게뭐야>이다.
- 이전글드래곤에 대항할 수 있는 영웅을 양성하는 멸룡학원의 이야기 <노려라! 전교 1등> 24.05.27
- 다음글새로운 개그 판타지물은 원하세요? '표준규격전사' 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