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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새로운 개그 판타지물은 원하세요? '표준규격전사'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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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91회 작성일 24-05-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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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의 시작을 알리기로 유명한 드래곤 라자와 가즈나이트 이후로 판타지라는 장르는 서양의 중세 배경이 대부분이고, 마법사와 검사 정령사 등의 기타 장르들로 많이 나눠졌다. 하지만, 다원주의가 되어 여러가지 창작장르가 펼쳐지는 요즘 판타지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게 점차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다는 생각이 든다. 배경을 서양 뿐만 아니라 동양 혹은 제 3세계로 그리는가 하면, 주인공들의 능력치를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것들로 많이 그려놓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본인만의 뚜렷한 특이한 판타지세계를 갖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레진코믹스의 매월 5일, 15일, 25일에 연재하고 있는 '표준규격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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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규격전사는 판타지 소설로 마치 동양과 서양의 문물을 섞어놓은 듯한 배경을 갖고 있다. 또한, 검이나 마법이 아닌 기를 쓰는 기사라거나 힘을 사용한다는 전사, 도깨비 등의 다양한 능력자들의 설정을 갖고 있다. 일단 주요 등장인물부터 설명하겠다.참고로 이제부터 내려 보는 동안 글에서는 스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스포를 원치 않으시다면 개그와 판타지를 섞어놓은 웹툰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정주행하고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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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주인공 중 한명은 '이태원'이다. 이태원은 작중 메인 주인공 중 한명으로 기를 다룬다고 하는 기사라고 하는 특이한 능력을 갖고 있다. 기를 느낄 뿐만 아니라 통제와 변형까지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고 한다. 현재 기사는 이태원 말고도 여럿나오는데 다들 기를 다룬다는 것에는 동일하지만, 어떤 기를 다루는지, 그리고 기를 어떤식으로 발화하는지는 정말 다양하다. 어떤이는 몸에 있는 기를 쇠로 만들어 다루기 때문에 총이나 기타 날붙이가 되는 사람도 있고, 어떤사람은 설탕의 기사라고 하여 설탕으로 모래지옥을 만들거나 기타 다른 것들을 한다. 어찌보면 만화 '원피스'의 악마의 열매처럼 정말 생각도 못한 기사들의 능력과 기능들이 나온다. 다만 기사의 경우 그 능력을 다루지 못했을 때 잡아 먹히는 설정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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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와 같은 기사인 이태원을 아주 밝게 그려놓으면서도 엉뚱한 짓을 하게 되어 보는 내내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그렸다. 처음 미향을 만나 전사로써 자신을 지켜달라는 말을 할 때도 더 좋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찮게 그려서 독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볼 수 있다. 초반에는 이태원이 기사로 뛰어난 듯하면서도 아닌듯 하게 그리고, 지구력이 엄청 딸리는 것처럼 나타낸다. 하지만, 이건 독자에게 떡밥을 던져 줬을 뿐이라 본다. 점차 물리치워야 하는 적이 나오는데, 그 적의 무기를 만들 때 힘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현재 회복상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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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비록 실실 웃으면서 언제나 밝음을 가장하지만, 이태원의 스승 '녹사평'이 이야기하는 바로는 이태원의 기사 능력은 가장 뛰어나다는 말이 나오는 장면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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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나오는 주인공 인물은 바로 미향이다. 주인공의 일행으로 끝날지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이태원과 함께 하는 여행을 선택한 미향은 마치 귀여운 외모가 있는듯 하면서도 반전미가 있는 매력적인 전사 캐릭터이다. 아무래도 전사 캐릭터를 생각하게 된다면 보통은 힘을 상징하니 남자를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표준규격전사에서는 그 것은 바로 성차별인 사고방식이라는듯 전사캐릭터에 어린 여자아이인 미향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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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은 어느날 부터 신체의 기를 제대로 조절 못하여 갑작이 비대하게 커지거나 울끈불끈하게 되는 특이한 체질을 갖고 있다. 위의 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둘다 미향이다. 바뀔 때는 미향이도 알 수 없어 안타깝게도 컨트롤 못하는데 매번 작가가 타이밍 적합하게 그려놓아 재미를 주는 또 하나의 캐릭터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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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초반에는 귀여움과 뽀작거림을 담당했다면 요즘에는 아주 걸크러쉬한 모습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캐릭터이다. 힘으로는 당해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격 또한 당차고 본인의 가치관을 끝까지 고수하기 때문에 보면서 애정가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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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주인공 일행의 특이한 캐릭터는 바로 도깨비 '개소리'이다. 개소리는 진짜 특이한 캐릭터이다. 참고로 개그 코드 중에서 똥이나 팬티, 방구 같은 것을 좋아하는 분이 있다면 개소리가 나올때마다 빵터질 수도 있다. 또한, 행동도 엉뚱한데다가 남을 놀리기 좋아하는 장난기 넘치는 도깨비 캐릭터를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또 하나의 개그를 담당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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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그의 싸움을 보고 있으면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치기 보다는 재미있다. 마치 동네 남자꼬마아이들이 여자아이들을 놀리는 것을 지켜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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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함께 싸우는 적은 엄청 빡쳐한다. 싸우는 스타일 자체가 놀리는것과 비슷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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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현재 함께 여행하면서 적을 무찌르려고 한다. 사실 초반에 이태원이 동료를 모을 때만해도 정확하게 이야기 해 주지 않기 때문에 적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현재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가는거 같다. 보통 용사들의 여행에서 적이라고 하면 완전 무거운 악당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 웹툰은 그런 느낌보다는 그들의 여행 일상을 재미있게 꾸며주기 때문에 보는 내내 밝고 경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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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특별한 사건이 없더라도 자기네들끼리 놀기 때문에 지켜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하지만 스토리도 있기 때문에 일상물과 개그를 섞어놓아 여러장르가 짬뽕되면서 즐길 수 있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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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들의 여행이 무조건 화합만 있는 것은 아니다. 초반에 여행의 목적이 밝혀진 미향과는 다르게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이태원의 목적으로 인해 미향과 이태원은 죽을힘을 다해 함께 싸우기도 한다. 일상 개그 판타지물을 담당하던 것과 달리 점점 스토리가 풀려가며 점차 세계관이 커지며 진행되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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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들의 여행 끝에는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까.

현재 스토리가 어느 정도 있으면서도 웃기고 색다른 판타지물을 찾고 계시다면 표준규격전사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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