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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24-05-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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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 GT에서 밀어주는 소재하면 역시 보이 밋 걸이다. 남자랑 여자랑 알콩 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려는데 그 사랑에 장애물이 있다. 여기도 똑같다. 사랑을 키워나가는 걸 전력으로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다. 하지만 그건 어느 차원에서 날아온 외계인도, 이상한 힘을 가진 집단도 아니다. 우리 히로인이 너무 강력해서 문제다.


  마하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고, 학교에서 집까지 1초면 충분한 아가씨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비현실적인 현상을 싫어한다. 모든 상황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려드는 이과계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히로인은 자신의 힘을 숨긴다. 남자가 혹시나 싫어할까봐. 작품은 여기서 일어나는 해프닝으로 이어나간다. 아직까진 그렇다. 


  힘을 숨기면서 필사적으로 남자에게 구애하는 여자주인공의 모습은 귀엽다 못해 사랑스럽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자 주인공의 매력은 드러나지 않는다. 이 여자가 어째서 이 답답할정도로 고지식한 사나이에게 반했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사랑스러운 순애보에 동행하는 이유는 거기에도 있다. 반해가는 과정과 반한 이후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어쩌면 단편적인 유쾌함으로 남을 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어쩌면 충분할 것이다. 부족하지 않게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코믹 GT에서 오랜만에 귀여운 작품을 내놓았다. 강력한 힘을 가진 히로인이란 소재도 좋고, 그 사실을 혼자 몰라 휘둘리는 남자란 설정도 좋다. 야자가 맹해서 더 귀엽지만, 남자에게 매력이 없다. 남캐의 매력을 조금 더 살려준다면 더 좋을 듯 하다. 아직 초반이니 이런 걱정은 이르다만 그래도 작품이 더 잘되길 마음이 이런 것 아니겠는가. 문과 소녀와 이과 소년의 대립이란 건 미묘하지만 조연들의 감초같은 역할 역시 기대하고 있다. 유쾌한 투쟁에 함께 참여해볼 생각은 없으신지? 코믹 GT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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