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최악인 줄 알았던 내 인생이 황금빛? <악마의 사랑을 받는 딸이래요>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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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법 추워진 날씨 덕에 따듯한 이불 속에서
간식을 먹으며 웹툰 보기 딱 좋은 날이 왔어요!
오늘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최악의 삶을 살다 황금빛 길을 걷는
미아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악마의 사랑을 받는 딸이래요> 리뷰 시작하도록 할게요!
검은머리의 여자아이가 울고 있는데요.
이 아이는 작품의 주인공인 미아입니다.
제국민의 절반이 믿고 있는 종교, 엘-할라의
성녀이자 신의 아홉 번째 딸로부터 태어났습니다.
친모의 수식어만 보면 사랑 받아 마땅한 딸이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성녀 아르실라는 어느 날 갑자기 임신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죠.
그리고 성녀 대대로 가지는 눈부신 은발로 태어났어야 할
미아는 왜인지 흑발로 태어나게 됩니다.
흑발은 엘-할라 종교의 신인 네레핌의
적대세력인 악마의 상징인데요.
성녀에게서 태어난 악마의 자식이란 편견 때문에
미아는 모두에게 미움을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그녀의 어머니 이르실라 역시 미아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병으로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처리'되었죠.
아마 그녀의 가문에 살해 당한 것이 아닐까 추측이 들어요 :(
그런 불운한 탄생으로 미아는 에블랑 가문에서 키워집니다.
골방에 감금된 채 용변을 처리해 줄 하녀가 하루에 한 번,
글을 가르쳐 줄 집사가 일주일에 한 번밖에 안 찾아오는데요.
그래서인지 미아는 말이 굉장히 어눌합니다.
그런 미아가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양육비','금화','독을 먹인다','범인은 에블랑 백작' 인데요.
이게 무슨 말인걸까요?
미아의 이야기를 들어 봐야 궁금증이 풀리겠죠?
사실 그녀는 매일 특별한 꿈을 꾸게 됩니다.
아마도 그녀의 능력에 기반한 꿈일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려면 그녀의 탄생 비화부터 들어 봐야 할 텐데요.
안타깝게도 미아는 사랑으로 태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는 신의 아홉 번째 딸이라 불리는 성녀입니다.
네레핌이라는 신을 모시는 종교 엘-할라의 힘은 막강했고,
어머니가 나고 자란 몽블랑 가문 역시 출셋길을 걷고 있었죠.
그런 삶에서 그녀에겐 심한 압박과 책임감이 따랐을 겁니다.
삶에 환멸을 느낀 그녀가 일탈로 악마를 찾아가
하룻밤 함께 있어 줄 것을 청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하룻밤 사이에 역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요.
성녀의 힘으로 악마의 정기를 흡수하여 스스로 임신을 했다는
이야기가 웹툰 상에 소개되기는 해요.
다만, 이렇게 성녀가 악마의 정기를 흡수하여 임신한 경우
죽음에 이른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었는지는 의문입니다.
엄마 이르실라의 의지로 사랑 없이 태어난 악마의 자식, 미아.
이것이 그녀의 탄생 비화예요.
그런 그녀는 밤마다 4가지의 꿈을 꾸게 됩니다.
첫 번째 꿈에서 몽블랑가의 모두가 미아의 방을 옮겨 주고,
단장을 해주고,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강요합니다.
미아는 다시 골방에 갇히는 것이 두려워 순응하는데요.
한 연회에서 이모의 지시로 한 소년에게 와인을 건넵니다.
소년 역시 어린 아이가 주는 와인에 다정히 대답하며
흔쾌히 마시지만, 사실 독이 든 와인이었습니다.
결국 엘-할라와 악마교의 전쟁이 발발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골방에 갇혀 있던 미아는 성인이 되어
폐허가 된 곳에서 본인의 아버지이자
악마교의 수장 뒤른데브 대공을 만납니다.
와인을 건냈던 상대는 자신의 이복오빠였고,
자신의 손으로 이복오빠를 죽인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꿈에서 미아는 몽블랑 백작의 말을 듣지 않고,
시키는 것도 하지 않아 살해당합니다.
세 번째 꿈에서 하녀들의 눈을 피해 도망쳐 거리생활을
시작하고 가게에서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네 번째 꿈에서 아버지인 뒤른데브 대공의 무릎에 앉아
쓰다듬을 받는 아주 달콤한 일상을 보냅니다.
이렇게 네 가지의 엄청난 꿈을 꾸게 됩니다.
마치 게임 엔딩이 4가지인 것 같아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만약 꿈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쟁이 일어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일어날 것이고, 무엇보다 자신은 따듯함 한 번
느끼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아는 자신의 꿈이 앞으로 일어날 미래라 확신하고
앞으로의 성장 루트를 선택하게 됩니다.
바로, 꿈의 몇 가지를 섞는 것인데요.
미아는 우선 하녀들의 눈을 피해 도망친 다음,
뒤른데브 대공을 찾아가 그 동안 자신을 찾지 않고
돌봐주지 않은 것에 대한 양육비를 챙깁니다.
자신의 이복오빠를 죽이려고 하는 몽블랑 백작을 고발한 뒤,
양육비를 챙겨 유유히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
아주 당차고 야심찬 계획을 세웁니다.
이쯤에서 소개해드리는 악마교!
악마의 아이는 태어나면
한 번씩 성장과 각성을 거친다고 합니다.
또 태어난 날과 고유의 능력이 합쳐진 특성을 가질 수 있고,
자신만의 환수와 정신적인 교감부터 전투까지 가능하답니다.
또한, 누구보다 나의 행복을 위해 사는 종족입니다.
미아의 아버지 뒤른베르 대공은 그 중에서도 최고,
악마 중에서 서열 2위에 빛나는 아주 대단한 악마였습니다.
그의 사랑을 받는 자식이라면 미아의 삶은
더 이상 가시밭길이 아닌 황금빛인 거죠!
사실 제목만 보고, 마냥 황금빛 인생을 살고 있는
아가씨의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
그런 아가씨가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작은 갈등들을 겪는 이야기랄까요?
그런데 미아는 불운한 시절을 겪는
착하기만 한 아이였답니다.
특히나, 미아 때문에 언니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이모는
미아에게 엄마를 잡아먹은 딸이라는 글을 반성문으로 쓰라고
미아에게 명령하기까지 하는데...
그저 가상의 이야기인데도 얼마나 화가 났는지 몰라요!
아직은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해서 자신이 태어났다고 믿는 미아.
과연 미아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그렇게 계획하던 탈출은 과연 성공했을까요?
저는 이미 웹툰을 읽고 있어서 성공 여부를 알고 있지만,
너무 큰 스포일 수 있으니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이상 <악마의 사랑을 받는 딸이래요>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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