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천하제일인이 다시 천하를 제패하다, '학사재생'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필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웹툰이 등장했다. 아, 이런 기분을 느껴본 것이 얼마만인가. 다들 한 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이나 영화 혹은 웹툰이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찾아냈을 때 그 짜릿함, 그 설렘을. 필자 같은 경우에는 밥을 먹을 때 무조건 무엇을 보면서 집중을 하는 스타일이다. 맛있는 음식에는 재미있는 작품이 있어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만약, 그런 구조가 갖쳐지지 못한 상태에서는 뭐랄까 만족스럽지 못하다. 식사 자체가 별로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 모든 게 완벽하게 구성이 된다면 엄청난 행복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일 때 그 작품이 만약 무척이나 재미있다. 이러면 그냥 최고인 것이다. 그런 상황이 오면 이제 밥을 먹기 전에 이미 벌써부터 행복하다. 왜냐하면 기대가 되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벌써부터 설레는 것이다. 그냥 하루가 즐겁다. 그 작품을 볼 생각하면 벌써부터 웃음이 나온다. 그러한 작품이 등장했다.

'학사재생'이라는 다소 특이한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소설이 원작으로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불리는 천하제일인이었던 칠야무신이 무림 최고의 고수들의 손에 의해 죽게 되고, '황준우'라는 소년으로 다시 태어나 살아가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무협이라는 장르가 사실 생소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필자는 무협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오히려 더욱 빠져들었지만 이 작품은 무협을 잘 모르는 이들도 보기에 어렵지 않을만큼 친절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오히려 무협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입문으로 이 작품을 보게 되어 더욱 무협을 사랑하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 어렵고, 심오하거나 무거운 내용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흥미를 유발하며 재미를 제공하고, 다음 이야기 또한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다시 태어난 삶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천하를 호령한다고 한들 언제나 외로웠던 그에게 가족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애정은 행복이란게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인자하고 자상하신 아버지, 절세미인이지만 아들만 생각하는 아들바보 어머니, 옥구슬처럼 맑고 사랑스러운 동생은 그에게 다시금 인생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었다. 그가 이번 생을 살아가는 의의는 가족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작고 사랑스러운 동생의 조그마한 손을 잡은 그 순간에는 이미 그녀를 위해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은 황준우였다.

무를 갈고 닦는 일에만 충실했던 전생과는 다르게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버지의 영향으로 천자문을 공부하기 시작하던 황준우는 이 근방에서 가장 유명한 스승을 소개 받게 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 (남는 시간에는 스스로 무예를 갈고 닦고, 스승과는 함께 수많은 학문을 배운다. 사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떡밥을 가진 인물이 스승이다. 놀라운 능력을 가진 것 같이 묘사되지만 한 번도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나오지를 않았다. 소설이 원작이니 아마 소설에서는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전글여대생 세정이, 여대생의 유혹 24.05.27
- 다음글괴력을 가진 소녀가 나타났다, '박살소녀' 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