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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천하제일인이 다시 천하를 제패하다, '학사재생'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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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28회 작성일 24-05-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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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자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웹툰이 등장했다. 아, 이런 기분을 느껴본 것이 얼마만인가. 다들 한 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굉장히 재미있는 소설이나 영화 혹은 웹툰이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찾아냈을 때 그 짜릿함, 그 설렘을. 필자 같은 경우에는 밥을 먹을 때 무조건 무엇을 보면서 집중을 하는 스타일이다. 맛있는 음식에는 재미있는 작품이 있어야 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만약, 그런 구조가 갖쳐지지 못한 상태에서는 뭐랄까 만족스럽지 못하다. 식사 자체가 별로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 모든 게 완벽하게 구성이 된다면 엄청난 행복감을 느낀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일 때 그 작품이 만약 무척이나 재미있다. 이러면 그냥 최고인 것이다. 그런 상황이 오면 이제 밥을 먹기 전에 이미 벌써부터 행복하다. 왜냐하면 기대가 되는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벌써부터 설레는 것이다. 그냥 하루가 즐겁다. 그 작품을 볼 생각하면 벌써부터 웃음이 나온다. 그러한 작품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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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인이라고 불리는 만큼 너무나 강력하여 당대 최고의 고수들이 덤벼도 상대가 되지 않았고, 결국 열반의 경지에 다달았다는 대소림의 수호신이자 불성인 원공스님과 함께 동귀어진하게 된다.>


'학사재생'이라는 다소 특이한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소설이 원작으로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불리는 천하제일인이었던 칠야무신이 무림 최고의 고수들의 손에 의해 죽게 되고, '황준우'라는 소년으로 다시 태어나 살아가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무협이라는 장르가 사실 생소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필자는 무협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오히려 더욱 빠져들었지만 이 작품은 무협을 잘 모르는 이들도 보기에 어렵지 않을만큼 친절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오히려 무협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입문으로 이 작품을 보게 되어 더욱 무협을 사랑하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 어렵고, 심오하거나 무거운 내용을 다루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흥미를 유발하며 재미를 제공하고, 다음 이야기 또한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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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갓난 아이가 무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칠야무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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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금새 흐르고 칠야무신, 아니 '황준우'는 어느새 아이가 되었다.>

칠야무신이었던 시절에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채로 '황준우'라는 아이로 태어난 주인공. 우연인지, 운명인지 과거 칠야무신 시절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그는 또래에 비할 수 없는 엄청나게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애초에 천하제일인이었던만큼 무공을 다루는 능력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전생에 그는 고아였다. 즉, 가족이 없었고, 가족이 무엇인지, 가족에게 받는 사랑이 무엇인지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인물이다. 그런 사정이 있었기에 오히려 고독하고 고고하고, 외로운 최강자 철야무신이 되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천하에서 가장 강하다고 칭송 받지만 가장 외로운 인물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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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인이었지던 시절보다 오히려 지금의 삶에 더욱 만족하는 황준우이다.>

다시 태어난 삶은 무척 만족스러웠다. 천하를 호령한다고 한들 언제나 외로웠던 그에게 가족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애정은 행복이란게 무엇인지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인자하고 자상하신 아버지, 절세미인이지만 아들만 생각하는 아들바보 어머니, 옥구슬처럼 맑고 사랑스러운 동생은 그에게 다시금 인생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었다. 그가 이번 생을 살아가는 의의는 가족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작고 사랑스러운 동생의 조그마한 손을 잡은 그 순간에는 이미 그녀를 위해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은 황준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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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우의 스승으로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베일에 쌓인 인물이다.>


 무를 갈고 닦는 일에만 충실했던 전생과는 다르게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버지의 영향으로 천자문을 공부하기 시작하던 황준우는 이 근방에서 가장 유명한 스승을 소개 받게 되고,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 (남는 시간에는 스스로 무예를 갈고 닦고, 스승과는 함께 수많은 학문을 배운다. 사실 이 작품에서 가장 큰 떡밥을 가진 인물이 스승이다. 놀라운 능력을 가진 것 같이 묘사되지만 한 번도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나오지를 않았다. 소설이 원작이니 아마 소설에서는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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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어느새 성인이 된 주인공과 주인공의 여동생. 주인공, '황준우'는 이미 스스로 무예를 갈고 닦아 근방에 대부분의 고수들은 그의 상대조차 안 될 지경이었고, 그의 여동생 또한 타고난 재능과 오빠의 도움, 그리고 그녀 스스로의 노력으로 인해 동년배에비해 엄청난 무공을 얻은 상태였다. (이미 주인공의 경지는 작중에서는 아무도 상대할 사람이 없는 천하제일인의 경지라고 보면 된다. 칠야무신이었던 시절보다 더욱 강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학문을 통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그 또한 무술의 접목시켰기에 다른 경지에 이르렀다고 보면 된다. 또한 애초에 황준우의 배경자체도 세계관에서 손꼽힐정도로 좋은 편이다. 사실 황준우의 아버지는 만금장의 가주이고, 황준우는 차기 만금장의 가주, 즉 소가주이다. (만금장이란 오대세가에 버금갈만큼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하나의 집단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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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뚫리는 사이다 액션이 보고 싶다면, 아직 무협을 한 번도 보지 않았지만 입문으로 볼 웹툰이 필요하다면, 그냥 재미있는 웹툰이 보고 싶다면, 필자는 이 웹툰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전혀 고구마를 먹는 구간도 없고,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캐릭터들 또한 모두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우니 그저 재미있게 보기만 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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