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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천재 소설가, 그녀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미완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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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4-05-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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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인연을 만난다.

그 수많은 인연 중 어떤 것이 좋은 인연이 될지, 혹은 나쁜 인연이 될지는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엔 알 수 없는데 그러한 관계들을 통해 우리는 도움을 받거나 또는 상처를 입으며 인간으로서, 사회구성원으로서 한단계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또 어떤 이는 그렇게 만난 특별한 인연을 통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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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미완결'은 우연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 세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 치 앞을 예측 할 수 없는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쁘고 안정적인 그림체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웹툰작가 안나래작가와 '지옥사원', '다이어터', '결혼해도 똑같네' 등을 통해 캐러멜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오던 네온비 작가가 협업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내는데 한편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에 인물간의 감정선이 팽팽하게 느껴져 한번 보면 자꾸만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작품이기에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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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주인공은 '원유진', '은미결', '선은호' 이 세사람이다.

문화예술 콘텐츠 전문 잡지사 YLLY(일리)의 기자 유진은 취재차 보게 된 공연에 출연한 은미결이라는 신인배우에게 첫눈에 왠지 모를 호감을 느끼게 된다.

진흙 속 진주 같은 그의 발견에 미결의 첫 인터뷰를 잡지에 싣게 된 유진은 그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끼지만 결국 팬으로서 그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인연을 더 이상 이어가지 않고 끝내게 되는데 이후 승승장구 할 것 같던 미결은 유진과의 인터뷰를 끝으로 갑자기 무대에서 떠나 영영 볼 수 없는 사람이 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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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간이 흘러 서로 만났었던 것 조차 잊게 될 즈음, 유진은 아이스크림 배달을 온 배달원의 목소리를 듣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다는 익숙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 느낌은 확신이 되는데 이 두 사람이 운명의 상대라도 됐던건지 우연히 다시 만난 그 사람이 바로 은미결이었던 것이다.

그대로 보내면 끝이 될 것 같은 느낌에 그를 집으로 들이게 된 유진은 결국 그와 연인이 되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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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결은 유진과의 인터뷰 이후 자신과 똑같이 생긴 동생 한결이 미결을 칭하며 저지른 잘못들을 수습하며 결국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로 무대공포증을 갖게된 아픔이 있다. 그리고 그 결과  꿈을 포기하게 됐고, 그의 과거와 현재의 아픔까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유진은 미결의 유일한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가 되었다.

그렇게 미결에게 유진은 삶의 가장 큰 존재였고, 유진 역시 아픔을 갖고 있는 미결을 진심으로 사랑했다.

유진은 그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며 그 행복에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랐다. 그리고 그 두사람은 그렇게 서로를 위하며 행복한 연인으로 지낼 수 있었다.

바로 선은호 작가를 만나기 전까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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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유진은 힘든 회사생활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바로 어떠한 정보도 알려지지 않은 베스트셀러 작가 선은호의 인터뷰를 따오지 못하면 회사에서 짤릴 위기에 빠지게 된 것이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작가의 메일로 인터뷰 요청을 보낸 유진, 포기의 심정이었지만 기적적으로 작가에게 만나자는 답장 메일이 오고 본래 오래된 선은호 작가의 팬이었던 그녀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선은호 작가와의 만남의 장소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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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은호 작가와 만나게 된 유진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선은호 작가와의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성별 조차 몰랐던 선은호 작가는 예상과 다르게 여자였으며 생각보다 더 완벽주의자처럼 보였다.

사실 선은호 작가는 최근 비슷한 작품만 써내고 있다는 평가에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고 있었고 자신의 팬이라 칭하는 유진의 인터뷰 요청 메일에서 자신과 전혀 다른 이미지의 사람을 만나 관찰하고 싶은 호기심을 가져 그녀와의 만남을 수락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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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진과의 만남에서 생각보다 흥미를 얻지 못한 선은호작가는 오히려 우연히 유진이 말한 유진의 연인 미결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게 되는데, 미결이 자신의 새로운 작품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을 한 선호는 순진한 유진을 이용해 어떻게든 미결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을 하게 된다.


그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온 유진은 긴장 때문이었는지 실수로 기사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녹음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에 선은호 작가에게 연락해 작가가 녹음한 파일을 받기로 한다.

단, 은호는 유진의 부탁을 들어주되 유진 혼자가 아니라 미결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그곳에서 기사를 작성하라는 단서를 단다.

선은호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모른 채 그녀의 말대로 미결과 함께 선은호 작가의 집으로 가게 된 유진, 그리고 미결.....

그렇게 누군가의 불순한 의도와 누군가의 순수함, 그리고 우연이 엮인 세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고, 유진과 미결은 은호의 새 작품을 위한 희생양으로 선호의 덫에 걸리게 된다.

사실 은호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녀가 작품 밖에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과거 이미 그녀는 그녀의 작품을 위해 사랑하던 연인을 희생시킨 적이 있었고 그녀에겐 작품을 위해서 누군가의 인생을 나락까지 끌고가 망가뜨리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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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신들도 모르게 선은호의 계략에 걸리게 된 미결과 유진....그들의 완벽할 것 같던 연인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과연 이 세사람의 결말은 은호의 뜻대로 비극으로 치달을 것인가?

상황에 따라 변하는 주인공들의 감정선과 서로를 향한 팽팽한 긴장감이 독자들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는 작품 '미완결'의 앞으로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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