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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참치와 돌고래 - 빠지다? 무엇에? 사랑에!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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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3회 작성일 24-05-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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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 빠진다는 것. 그것은 꽤나 로맨틱한 일이다. 사랑, 누구나 사랑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오랜 짝사랑을 해야 겨우 사랑에 빠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이는 금세, 너무나도 손쉽게 사랑에 빠져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통칭하는 말 금·사·빠 (금세 사랑에 빠져버린 사람). 그리고 여기, 금사빠의 대표 주자. 마치 상징이자 동시에 아이콘 같은 그녀, <강현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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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사랑에 빠짐을 겁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사랑에서 헤어나오는 것도 겁내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바람둥이냐? 그것은 또 아니다. 모태 솔로. 여태껏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보지 못한 그녀에게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일종의 로망이자 동시에 행복, 그 자체다. 어쩌면 그녀만큼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누군가를 위해 저 스스로를 가꾸고 바꿀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자신을 비하하지 않는다. 되레 당당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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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꾼 그녀. 이번에는 그녀가 수영하는 남자에게 빠졌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운명 같은 만남 속에서 시작된 그 모습은 순식간에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녀는 이 마음이 사랑이라는 사실을 맹렬하게 확신하고 있었다. 이름도, 나이도, 성격도 모르는 그 남자. 그러나 그것은 그녀에게 중요한 사실이 아니었다. 사랑에 빠지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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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아무렇지 않게 사랑하고, 사랑을 끝내고, 또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그녀, <강현호>. 아무도 그녀를 탓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녀를 조롱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그럴 자격은 없다. 그 이유? 그녀는 너무나도 당당하고 뻔뻔하고, 또 사랑스러우니까. 어쩌면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우리의 모습, 그 자체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우리 역시 누군가를 사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맹렬하게 저돌적인 그녀의 모습을 마냥 웃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 과연, 그렇다면 이번에 그녀의 사랑은 성공할 것인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보는 독자들 모두가 응원하는 그녀, <강현호>의 사랑이 다시 한 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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