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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재연재 하자마자 댓글 수 1위? <연애혁명>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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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25회 작성일 24-05-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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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학교를 다시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웹툰.

신개념 개그, 드립력, 로맨스, 우정을 다 담은 웹툰.

 

2013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현재 네이버 목요 웹툰 1위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웹툰이 있다. 고등학생들의 풋풋하고 서로를 치유해주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웹툰이 있다. 진부한 사랑을 넘어 등장인물들 간의 찐한 우정을 담은 웹툰이 있다. 작가의 건강문제로 연재를 잠시 중단했었으나 재연재를 하자 마자 바로 댓글 수 1위를 차지한 웹툰이 있다. 바로 232작가의 작품. <연애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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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의 메인 스토리를 여자 주인공 왕자림과 남자 주인공 공주영의 이야기다. 이름과 대로 공주영은 여성스럽고 발랄한 성격이고, ‘왕자림은 무뚝뚝하고 남성스러운 성격이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예전에 살던 동네에 홀로 자취하기 위해 이사온 공주영은 등교길에 자신의 차비를 내 준 왕자림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된다. ‘공주영왕자림에게 끊임없이 어필을 한다. 매일 왕자림을 쫓하가기도 하고, 쉬는 시간 마다 반에 찾아가기도 하고, 잘 보이기 위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귀여운 행동을 한다. 그러나 중학교 시절 한 남자에게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왕자림공주영도 별반 남자들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또 상처를 받을까 두려웠기 때문에 쉽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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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주영은 둥글둥글한 얼굴에 애교가 넘치는 항상 밝은 아이다. ‘왕자림이 자신을 싫다고 해도 끊질기게 붙어있는 아이다. 흔한 남자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찌질하지만 의외로 용기 있는 외유내강형의 공주영 3개월 뒤 얼떨결에 왕자림과 사귀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귀기는 하지만 말이 사귀는 거지 예전과 달라진 것이 없는 이 두사람의 사이. 오히려 왕자림은 사귀고 나서 공주영을 더 쌀쌀맞게 대하게 된다. 아마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시를 돋게 한 장미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자림이 자기에게 마음이 변하길 기다리는 공주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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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주영이 보살 같은 성격은 아니었다. 계속해서 심한 행동을 하는 왕자림에게 결국 한 번은 크게 화가 나고, 화를 내버리고 그대로 가버린다. 그렇게 자신을 두고 가버린 공주영을 보며 그토록 원했던 일인데도 왠지 마음이 찝찝함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주영에게 마음이 생긴 왕자림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뒤로 크게 변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달달라진 것 있다면 왕자림은 더 이상 공주영을 피하지 않았다. ‘공주영이 덥썩 손을 잡으면 화를 내고 싫어하는 척을 하지만, 더 이상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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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림은 중학교 시절 어장관리를 하던 남자에게 당해 이유 없는 비난과 질타를 들었었다. 그래서 모든 남자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 공주영에게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지 못하게 일부로 쌀쌀맞게 굴었던 것이다. 그런데 공주영또한 과거 어장관리를 심하게 하던 여자에게 상처를 받았었다. 그런 공주영의 과거를 알게 된 왕자림공주영의 과거가 자신과 겹쳐 보이게 되면서 공주영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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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애혁명>은 둘의 로맨스가 주를 이루고, 부가적으로 친구들의 이야기가 등장하게 된다쌀쌀하지만 여자친구한테 잘해주는 공주영의 절친 이경우’, 공부도 잘하고 키도 큰 김병운친구들에게 늘 놀림 당하는 안경민’, 공주영의 중학교 친구이자 다른 고등학교를 진학한 정상훈’, ‘왕자림의 친구 양민지’, 사이다라고 불릴 정도로 쿨한 오아람등등 여러 등장인물의 여러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에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는 웹툰이다. 입체적인 성격을 가진 등장인물이 많기 때문에 웹툰을 보는 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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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은 흔한 학생들의 일상을 그린다. 가장 큰 특징은 리얼리티다. 정말 현역 고등학생이 그렸다고 밖에 안 느껴질 정도로 매우 리얼한 그들의 현실을 나타낸다. 야자를 안하고 도망하고, 친구 소개를 가고,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삥뜯기기도 하는 …. 모든 학창시절의 속내를 담고 있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드립이 아주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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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은 한 작가의 데뷔작이라고 하기에는 작가의 실력이 너무 뛰어나다고 감탄하며 보게 되는 웹툰이다. 그리고 연재 초반과 비교해서 그림체도 크게 변함이 없는 것을 보면 작가의 기본기가 아주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토리에 어울리는 bgm도 잘 깔아주기(?) 때문에 스토리에 더욱 몰입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연재가 마무리 된다면 굉장한 아쉬움을 느끼게 될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많은 독자들이 드라마로 만들기를 원하는데 나 역시도 그렇다. 그래서 인터넷에는 <연애혁명> 가상캐스팅에 관련한 글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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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간질 아..나도 그랬었지.. 저런 시절이 있었지..”라는 생각과 함께 풋사랑 같고 어설프기만 한 그 청소년기의 로맨스를 보고 싶은 독자에게, 재밌는 킬링타임용의 웹툰을 찾는 독자들에게, 오래 연재된 웹툰이 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연애혁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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