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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잃어버린 꿈이 있나요? <나의 작은 서점>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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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24-05-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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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잊은 채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방송 작가’ 한주아.
첫 예능이 폐지되고 주아는
스스로 잘 살고 있는지 의문을 품게 된다.

그러던 와중 퇴근길에 우연히 봤던 동네 서점 앞에 서게 되고,
잊었던 꿈과 동시에 곰 탈을 쓴 재수 없는(?) 서점지기와
마주하게 되는데..

망해가는 서점주인, 망한 아이돌,
그리고 꿈에 다가가지 못하고 서성여야 했던 주아.
그들이 꿈을 향한 첫 페이지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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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서점>의 주인공 한주아는 학창 시절 작가를 꿈으로
문예창작학과에 합격하게 됩니다.
자신이 단골로 다니던 서점 사장님에게도 자랑하고,
훗날 자기가 유명 작가가 되었을 때의 북토크를
꼭 이 책방에서 하리라 다짐하죠.

하지만 현실과 꿈은 평행선을 달린다고 하듯이,
주아에게 찾아온 현실은 그리 녹록지 만은 않았습니다.
주아가 좋아했던 작은 동네 서점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주아는 방송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름은 ‘작가’이긴 한데 글을 쓰는 일과는 거리가 멀었고,
그녀가 방송국에서 ‘작가’로서 하는 일은
매주 그녀가 맡은 프로그램의 섭외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것이었죠.
물론 글을 쓰긴 합니다만...
연예인을 섭외하기 위한 목적일 뿐이구요.
섭외에 성공하면 연예인 게스트에게서
어떤 방송 분량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게스트에 대한 인터뷰와 신상을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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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는 그녀.

어느새 그녀가 좋아했던 책과 거리가 멀어지게 될 정도였죠.
설상가상 그녀가 속한 프로그램은
망해가기 일보 직전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폐지가 확정이 되어버리기까지 했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기로 했던 게스트는
일정을 펑크를 내버렸습니다.
하지만 함께 일하던 다른 작가님이 덕질하던
유명하지 않은 아이돌을 섭외하기로 해서
방송은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화로 실직이 된 그녀를 놀리기라도 하듯
오히려 마지막 화에 출연했던 아이돌은
승승장구해서 무명 신세를 벗어나게 되었죠.
물론 아이돌이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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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다른 방송이 잡힐 때 까지 백수가 되어버린 주아.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가던 중
동네에 못 보던 작은 서점이 세워진 것을 보게 되고,
신세 한탄을 하다가 그 서점에 들어가 보게 됩니다.

어쩌다가 잠이 들게 되고, 잠이 깬 주아 앞에 서 있는 것은
곰돌이 탈을 쓴 서점 주인.
어쩌다 이런 곳에 서점을 만들었냐는 주아의 질문에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던
곰인형 탈을 쓴 주인의 대답.
그리고 그는 서점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 까지 남기게 됩니다.

밤 11시에 첫 손님을 맞이할 정도로
운영이 안 되는 서점이긴 하지만
그에게는 정말 필요한 공간이었겠죠.
그 서점의 사장님은 얼굴을 절대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때문에 동네에서도 몇 가지 소문들이 있었죠.
얼굴에 상처가 있다는 등, 전과자라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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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는 점점 그 이상한 서점에 관심이 끌리게 됩니다.
책을 주문하기 위해 다시 방문한 서점.
그녀는 그 곳에서 프리랜서가 되기 전
마지막 방송에서 초대한 아이돌의 매니저로 만났던 사람을
서점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아무래도 서점 사장으로 있는 사람이
그 아이돌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부분입니다.

어쨌든 그 이후로 주아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게 되며
바쁘게 살아가게 되는데요.
앞으로 주아와 서점 주인, 그리고 아이돌 등등.
그녀와 엮인 관계는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여기까지 네이버웹툰 <나의 작은 서점>의 간략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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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서점>은 이전에 인기를 끌었던 웹툰인
네이버웹툰 <소심한 팔레트>를 그린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그림체가 독특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썸네일에 익숙한 그림체가 보이길래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신작 웹툰인 <나의 작은 서점>도 여전히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이전 웹툰을 좋아하셨던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위로 받고 싶거나 따뜻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셨으면 하는 추천 웹툰입니다.
저는 원래 이런 감성적인 웹툰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도 꾸준히 즐겨보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회차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이런 즐거움을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한 주를 보내는 원동력을 만들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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