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우리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네 살 차이>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궁합도 안 본다는 네 살 차이.
성격도 취향도 사고방식도 다른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짝이 될 수 있을까?
정략결혼. 흔히 재벌이 나오는 드라마의 흔한 소재이다. 우리가 드라마에서 접한 정략결혼은 보통 각자 집안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결혼 당사자의 부모들간의 은밀한 거래를 통해 이루어 진다. 그런데 여기에 조금은 다른 정략결혼이 존재한다. 결혼 당사자의 부모들의 사이가 너무 좋아서,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결혼을 시키자고 하는 그런 정략결혼이다. 조금은 진부 할 수 있는 소재를 참신하게 담은 웹툰. 바로 <네 살 차이>이다.
<네 살 차이>의 주인공은 ‘강’과 ‘이레’이다. 고등학교 시절 절친이었던 주인공 엄마들의 철 없는 약속 때문에 5살 때 갓난 아기인 ‘강’과 결혼을 약속해야만 했던 ‘이레’이다. 두 부모님들의 반은 장난에 가까웠던 정혼 이야기가 ‘이레’가 11살이 될 때 까지도 꾸준히 진행되었던 것은 결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주제에 ‘이레’만 보면 색시라고 하며 졸졸 따라 다니던 꼬꼬마 ‘강’이 때문이었다.
자신이 ‘강’과 결혼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친구들에게 알려져 놀림감이 된 ‘이레’는 ‘강’에게 화를 내며 누가 너 같은 어린아이랑 결혼을 하냐며, 너 같은 꼬맹이는 정말 싫다며 어린 ‘강’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 충격을 받은 ‘강’이 부모님의 해외 발령으로 한국을 떠나게 되면서 ‘이레’는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하지 못한 채 ‘강’과 헤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10여 년의 시간이 흐르고 ‘이레’와 ‘강’은 각각 22살과 18살이 되어 재회하게 된다. 서로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두 주인공. 앞으로 이 둘의 흥미 진진한 러브스토리가 전개 될 예정이다.
<네 살 차이>는 현재 연재 초반이라 풀어야 할 내용이 많이 남아있다. 풍부한 색감이 담긴 작가특유의 그림체로 스토리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아무래도 장르가 로맨스이기 때문에 어쩌면 뻔한 스토리가 될 수 도 있으니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연말. 설렘의 감정을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 <네 살 차이>를 추천한다.
- 이전글유부녀라고 속이고 시작한 연애?!'위장불륜' 24.05.27
- 다음글연애를 못하는게 죄는 아니잖아요, <연애의 정령> 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