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오!주예수여"종교웹툰?아니야!!"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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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베스트도전'을 둘러보다가 시선을 확 잡아끄는 제목의 웹툰이 있었는데 "오!주예수여"라는 제목과 준수한 그림을보고 필자는 "드디어 올게 왔다." 드디어 종교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네이버에도 등장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아니더라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큰 반전이 있었고 더 큰 충격을 주는 전개로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웹툰, <오! 주예수여>에 대해 알아보자
주의! 오늘 이 리뷰는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현작가의 웹툰 <오!주예수여>는 네이버의 화요웹툰으로, 네이버 베스트도전에서 비교적 빠른시간에 정식연재가 되었는데 베도에서부터 흥미로운 제목과 소위 '미친전개'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던 웹툰이였다.
스토리는 귀신을 보는 음침한 남고생 '오수빈'과 그를 짝사랑하는 퀸카 여고생 '주예수'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지는데, 애초에 필자는 당최 이렇게 설정상 어울리지 않는 커플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첫인상이 좋지않았다.
물론, 남자주인공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그림자체에서는 상당히 미려한 외형을 갖췄지만, 왕따에 가까운 아웃사이더와 팬클럽까지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 조합이라니..
이것도 그냥 그저그런 순정만화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감상은 그 생각을 고쳐먹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는데,
▲ 3화만에 여주인공이 죽는다. ( 유체이탈된 가사상태에 빠진다)
무려 3화만에 여주인공을 죽여가사상태에 빠트리면서 독자들역시 충격에 휩싸는데 필자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3화를 5번도 넘게 읽었던것 같다.
여하튼 3화만에 여주인공이 머리에 피를 쏟게되는 연출로 인하여 '미친전개'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로인해 게시판은 폭주했고 작품은 네이버에 상위에 랭크되게 되었다.
▲역시나 페닉에 빠진 베댓
하지만 단순히 이런 '미친전개'가 흥미유발에서 끝나는것은 아니다. 비록 소꿉친구라고는 했어도 그 연결성이 떨어지던 귀신보는남자주인공과 퀸카여주인공을 하나로 묶어주는 발단이 됬기 때문이다.
이런 충격적인전개와 꽉잡힌 미려한 그림체, 그리고 스토리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초반부터 확실한 어필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울 수 밖에 없을것이다.
▲ 안경벗으면 잘생겨지는 남주
최근에도 여주인공이 부활하고, 주인공이 잘생겼다는게 독자들에게 어필되는등 그 특유에 빠른전개를 보여주고 있는만큼 지루할틈없는 감상이 가능하다는게 가장큰 장점이라 하겠다.
아직도 베도에서 느꼈던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 그리고 정식연재가 되면서 한층 가다듬어진 퀄리티로 독자들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웹툰이다.
독창적이고 충격적인 전개와, 순정만화특유의 정석적인 요인들이 합쳐져서 내는 시너지가 어마무지한 웹툰 <오!주예수여>를 여러분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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