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어느 날부터 갑자기 말하는 모든 것들이 실제로 이루어지게 된다. <말하는 대로>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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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의
주인공 ‘주현’은 꿈도 목표도 없이 주어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이자 인생을 재미없게 낭비하는 사람이었다. ‘주현’의 담임 선생님은 진로 상담 시간에 “이제 주현이도 3학년이고 하니까 내신관리를 좀 해야 해. 그래야 대학 가서 하고 싶은
것도 하지”라며 ‘주현’에게
말을 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주현’은 “꼭 그래야 되나요?”라고
반문했다. ‘주현’은 대학 생활에 대한 로망도 없었고, 또 그런 상상들이 말한다고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건이 발생한 그날은 유독 엄청나게 학교에 가기 싫은 날이었다. ‘주현’은 등굣길에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서 하는 친구 ‘종경’을 만나서 함께 학교로 향했다. ‘종경’은 등굣길에도 영어 단어를 암기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주현’은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려고 하는 ‘종경’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종경’은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발걸음을 천천히 내딛었고, ‘종경’은 그런 ‘주현’을 뒤로 한 채 먼저 학교로 향했다.
‘주현’은 횡단 보도 앞에 서있었다. 그런 ‘주현’의 곁에 ‘재학’이라는 같은 반 친구가 다가와 “나 어제 이두 운동 빡세게 함. 만져볼래?”라며 말을 걸었다. ‘주현’은 ‘재학’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말로 할 때 꺼져라. 짜증나게 하지 말고.”라고 말을 했다.
횡단보도가 파란불로 바뀌고, ‘재학’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뛰어와라~ 지금 걸어오면 지각이다~”라며 ‘주현’에게 약올리듯 말을 했다. ‘주현’은 ‘재학’을 보며 “확 자빠져 버려라!!”라고 말을 했고, 그와 동시에 ‘재학’의 자전거가 넘어졌다. 그리고 ‘주현’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확 학교에 불이나 났으면”이라고 혼잣말 하듯 읊조렸고, 그와 동시에 학교에 불이 났다.
그렇게 ‘주현’은 하루 아침에 말하는 모든 것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현’은 그만큼 말하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은데…..그녀의 평범하고 반복적이던 일상이 조금씩 뒤틀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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