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실제로 존재했던 이를 다시 그려내는 웹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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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과거의 인물이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아마도 그것은 흘러가버린 사람이라는 의미가 강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들의 삶은 현재의 우리만큼이나 버라이어티하고, 몇몇 웹툰 중에는 이들을 다시 활동하게 만드는 웹툰들이 존재한다. 과거의 인물들을 다시 한 번 종이 위로 담아내는 것, 그것은 이미 스토리라인이 존재하기에 한 편으로는 쉬울지 몰라도 그것을 재구성하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완벽은 아니어도 꽤 훌륭하게 담아낸 세 편의 웹툰을 소개한다.
1. 키스 앤 코리아 / 김나임 / 다음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을 담아낸 그녀가 있다. 바로 영국인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다. 실제로도 그녀는 조선으로 와 다양한 그림을 그려냈으며, 웹툰 속 캐릭터에 못지 않게 활발하고 당찬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의 그림 속에서 느껴지는 조선에 대한 애정, 그리고 그림에 대한 열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렘을 느끼게 만들기에는 충분하며 그녀의 이야기, 웹툰 속에서 펼쳐지는 것 또한 사람들에게 충분한 즐거움을 가지게 만들기는 충분하다.
2. 가후전 / 마사토끼, 배민수 / 레진 코믹스
우리에게 <가후>라는 인물은 다소 생소한 인물일지도 모르겠다. 삼국지라고는 유비, 관우, 장비 외에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인물만 겨우 아는 이들에게 그의 이름은 처음 듣는, 혹은 어딘지 생소한 인물일 것이다.
하지만 마사토끼와 배민수는 그런 그를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로, 그리고 유쾌한 캐릭터로 만들었다.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점을 역으로 꼬아 신선함을 안겨주고, 그로 인하여 특별함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다. 타고난 스토리꾼인 마사토끼와 동양풍의, 붓으로 그린 듯이 거친 배민수의 그림은 그에게 생동감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스펙터클한 긴장감마저 느끼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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