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스물 다섯 홍마례, 그녀의 삶에 운명처럼 찾아온 게임! <밀과 보리가 자란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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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그린 노을 그림을 보며 죽는 시늉을 하던 ‘마례’의 삶에 '운명'처럼 다가온
게임!
입김 펄펄 나는 추운 겨울. 구름을 가르며 떨어진 곳은 쨍한 햇볕 아래, 꽃잎 휘날리는 봄의 농촌이라니?
<밀과 보리가 자란다>의 주인공 스물 다섯 살 ‘마례’는 이렇게 추운데 봄이 오긴 할까 싶은 겨울을 보내고 있었다. 먼지 마냥 무의미하고 쾨쾨한 ‘마례’의 하루는 재채기도 나오지 않을 만큼 앞뒤로 꽉 막혀서 자신이 그린 노을을 보며 죽는 시늉으로 발악하곤 했다. 매달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용돈이 너무 빠듯해서 이번 달은 10만원을 덜 보냈고, 추운 겨울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은 자신의 집에서 ‘마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매번 고민이었다.
‘마례’는 작은 회사 비정규직이었고, 월급은 대출과 가족의 생활비로 빠듯하한 삶을 살고 있었다.그런 ‘마례’에게는 유일하게 동거 생물인 ‘제이크’만 존재했다. ‘제이크’는 ‘마례’가 좋아하는 외국 배우의 이름을 딴 것으로, 경품 이벤트에서 6등에 당첨되어 ‘마례’가 집으로 가지고 온 것이다. 여차저차 나름의 난방용품으로 추위를 견디며 ‘마례’와 ‘제이크’는 살고 있었다.
월급날에도 라면에 김치를 먹는 ‘마례’는 인생이 너무 고달팠다. ‘마례’는 불과 몇 년 전에 어른이 되어 지긋지긋한 ‘돈’만 벌면 자신의 앞에 놓인 막막한 현실이 조금이나마 괜찮아질거라 생각을 했다. 그림을 좋아하던 ‘마례’는 현실 때문에 좋아하던 그림을 포기했다. 좋아하던 것은 손에서 놓는 건 마음이 아프지만 외면하면 그만이기에 포기하는 것은 쉬웠다. 뜬구름 잡는 시간 따위는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 현실을 사는 ‘마례’였다.
침대에 누운 ‘마례’는 우울한 기분을 전환이라도 할 겸 휴대폰을 뒤적이다가 ‘밀과 보리가 자란다’라는 게임을 발견하게 된다. 게임에서 흘러나오는 신박한 광고의 운명이라는 단어에 홀려 ‘마례’는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구름을 뚫고 농촌에 떨어진 ‘마례’. 그녀가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한 ‘밀과 보리가 자란다’라는 게임의 정체는 무엇일까? 농촌에서 펼쳐지는 ‘마례’의 인생이 궁금하다면 웹툰 <밀과 보리가 자란다>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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