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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색다른 군대이야기라 더욱 재밋는 '뷰티풀 군바리'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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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4회 작성일 24-05-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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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군대를 소재로 다룬 대중매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정도가 강제로 겪게 되는 공통사이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에도 좋았고, 군대라고 하는 특유의 상황에 대해 소재로 쓰기에 좋았기 때문이다. 한동안 열풍을 불러일으킨 예능 <진짜 사나이>를 비롯해 <마지막 휴가> 등 다양한 소재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군대이야기는 남성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을진 몰라도 많은 여성들의 눈을 끌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곤 했다. 하지만,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는 남성 부터 여성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있었던 군대이야기에 대해 다른 식으로 접근해서 그렇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아는 흔한 군대이야기가 아닌 조금은 다르지만 특히 의경에서 있었던 일을 다루는 <뷰티풀 군바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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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가 지금까지와의 군대이야기와 다른 것은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남자라면 의무로 지는 국방의 의무를 여성에게까지 확대했다는 것에 있지 않나 싶다. 이 웹툰 속의 세상에서는 남성 뿐 아니라 여성 또한 군 복무의 의무를 지니고 있고, 이를 행하는 것에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군대 이야기를 보면 그들이 겪었던 일이나 가상으로 있었던 일에 대한 회귀록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뷰티풀 군바리>에서는 군대를 생각하면 흔히 떠올리는 '남성'이 주인공이 아닌 '여성'이 주인공이 되고 의무복무를 지고 있다. 또한 이 웹툰에서 국방의 의무를 지는 주역들이 각기 개성 넘치면서도 대부분 예쁜 미인으로 묘사되는 여군들이 나온다. 물론 미인이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예쁜 사람으로 표현되곤 한다. 그리고 그들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작가가 힘들고 땀 내나는 군대 생활을 비슷하게 그리고 표현해 전해 주면서도 읽는 독자는 현실에서와 다른 성별이 겪으면서 힘든 군인 생활이 피부로 와닫기보다는 또 다른 세계로 제3자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주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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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반 <뷰티풀 군바리>에서는 주인공 '정수아'의 논산 훈련소의 생활을 다루고 있다. 이때 훈련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뷰티풀 군바리에서 하는 묘사를 보곤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그들의 이야기에 대해 공감하고 본인들이 겪었던 일들에 대해서 댓글로 많이 달곤 한다. 하지만, 단순하게 성별을 바꿨을 뿐인데도 현실과는 좀 다른 느낌으로 고통이 직접적으로 와닫지는 않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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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에는 스토리와 정치 등 다양한 드라마틱한 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점에 있어 다른 군대 이야기와 다른 점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다른 군대 관련 웹툰 또한 그들만의 스토리와 이야기고 흥미진진함이 있다. 하지만, <뷰티풀 군바리>는 '정수아'라고 하는 여주인공이 신검 때 1급 판정을 받고 곧 있을 군대 전 뒷풀이 부터 왜 의경에 지원하게 되었는지까지 새새한 스토리로 풀어져 있다. 길 가다가 강간당할 뻔 한 것을 지나가던 의경이 구해주며 본인도 그런 의경이 되고 싶어 지원한게 그 이야기다. 

이렇게 초반의 주인공과 그 주변의 이야기에 대해서 세세하게 푸는 스토리 형식이다 보니 한번 보게 되면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고 주인공인 정수아가 어떻게 해쳐나갈지 기대되는 부분이 있기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웹툰을 재밋게 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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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토리 안에는 군대에서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사항 또한 들어있다고 볼 수 있다.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는 구타에 대한 이야기나 수경이나 상경들의 정치적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 깨스 등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이런 스토리안에서 뷰티풀 군바리의 작가는 드라마틱한 요소들을 극대화 시키고 잘 나타내 주기에 좋지 않나 싶다. 특히 이야기가 무조건적인 권선징악으로 끝나기 보다는 흐지부지 무마되는 등 다양한 전개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에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짐작을 못하는 부분 또한 뷰티풀 군바리를 흥미있게 볼 수 있게하는 하나의 요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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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의 이야기의 흐름 또한 매끄럽게 이어지며 복선들이 깔리고 그것이 나중에 나타나는 등의 스토리도 갖고 있어 재미있게 읽게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특히 기율대에 대해 소개할 때도 그냥 기율대에 들어간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기보다는 '조미주'의 남자친구 이야기부터 방범 돌 때를 시작해 예전에 관행으로 PC방에서 시간 때운 것이 문제 생긴 것과 거슬러 올라가 시작한다. 거기다 방범 돈다고 하고 단순히 PC방에서 죽치고 있다 걸린것도 아니다. 중고등학생와 관계도 얽히고 섥혀 많은 스토리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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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군바리>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성격과 각기 다른 특징의 매력들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곳에서는 주인공 '정수아'를 비롯해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어릴 때부터 격투기 등의 각종 무술을 배우고 온 아랑장군이라 불리는 '최아랑'부터 배구 선수였지만 부상 당한 후 꿈을 접고 의경에 들어온 '민지선', 재벌 집이지만 본인의 집안이 들어나는게 싫어 일반인 코스프레 하고 있는 '라시현' 등 다양한 사연을 갖고 다양한 성격을 갖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참 많은 웹툰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얼굴과 성격까지 비슷하게 표현 된 사람들이 거의 없다. 군대라고 하는 곳은 정말 다양한 인간이 모인 사회군상이라는 말에 맞듯이 <뷰티풀 군바리>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표현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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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재미있는 것은 이들의 성격을 묘사할 때 단편적이고 획일적이기 보다는 진짜 사람처럼 입체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글러먹어서 나중까지도 좋지 않은 성격을 가져 사람들이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악역과 같은 면이 그와는 반대로 착한면도 동시에 갖고 있어 하나하나 미워 할 캐릭터가 없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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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뷰티풀 군바리>만의 매력은 바로 군대 현실 비판 뿐만 아니라 약간이지만 사이다 같은 것도 섞여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정수아'의 동기 '박소림'은 예전부터 '오로라'에게 계속 인간이 아닌 개취급을 당해왔다. 반항을 해도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자신의 동기나 바로 위 선임이기에 어쩔 수 없이 계속 그 수모를 겪어 온다. 웹툰에서 이 이야기가 다뤄질 때 자살같은 극단적인 소재로 이어질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로 '박소림'의 힘든 심정에 대해 묘사한다. 그리고 결국 '오로라'가 '박소림'에게 개목걸이를 채우려고 할 때 '박소림'이 터지기 직전 '오로라'보다 후임이라 보고도 못본척 하던 '장지희'가 '오로라'와 함께 싸운다. 하극상이라 다른 소대로 날아갈것도 알고 한동안 안대를 하고 다닐정도로 '오로라'에게 심하게 구타를 당하지만 본인이 평생 후회 안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맞서 싸우고 결국 '박소림'의 군대에서 '오로라'에게 인간갖지 않은 취급은 끝나게 만들어 준다. 이런 것들을 보면 현실에서 쉽사리 이뤄지기 힘들지만 웹툰에서라도 시원한 사이다를 주어 통쾌함을 주어 재미를 더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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