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부정적인 감정이 금지된 세상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화이트해커의 생존기 <오른눈이 보는 세계>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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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눈이 보는 세계>는 “인간은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칩을 사람에게 심어 감정을 통제하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다.
이 곳에서 분노는 천박하고, 슬픔은 나약하고, 우울은 숨겨야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주인공 ‘아연’은 고등학생으로 ‘칩’을 맹신하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랐다. ‘아연’은 ‘칩’ 사용을 최대한 자제했고, 무슨 일을 해도 행복하지 않은 나날을 보냈다. 즉, ‘아연’은 부정적인 감정이 금지된 세상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그런 ‘아연’에게 그녀의 할머니는 ‘칩’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격리가 될 거고, 행복하지 않으면 잡혀가 치료센터에 들어가게 된다며 ‘칩’ 사용을 권고했다. ‘아연’은 ‘칩’을 눌렀을 때 억지로 행복해 지는 느낌과 뇌에 주사 바늘을 꽂는 듯한 느낌이 너무 싫었다.
‘아연’은 학교에 등교를 한 후에 강당에서 조례를 했다. 조례시간에도 선생님이 ‘행복’이란 감정의 중요성에 대해 말을 하고 있었고, ‘아연’은 그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그런 ‘아연’에게 같은 반이지만 대화해본 적은 없는 ‘세현’이 “너 침에서 소리 나.” 라며 말을 걸었다. ‘아연’은 그 말을 애써 무시하고 담임 선생님의 심부름을 하고 있었는데, 그 곳으로 ‘세현’이 다가와 “너 우울증 있지. 너 티가 나. 조심 해야 해”라고 말을 했다.
‘세현’과 이야기를 통해 ‘아연’은 ‘세현’도 자신과 같이 ‘칩’을 믿지 않는 사람임을 파악하고 ‘아연’의 속 이야기를 그에게 했다. 그러자 ‘세현’은 “나 요즘 이상한 환각 같은 것이 보여. 해커에게 해킹 당한 것 같지는 않은데 나도 우울증이 생긴 이후로 생겼어.”라고 말을 했다. ‘아연’은 그런 ‘세현’의 증상이 걱정스러웠다.
그 순간 교내 방송을 통해 “A-13-1 구역 감정 조절장애 환자 감지”라는 안내가 나오고, ‘세현’은 수행원들에 의해 잡혀갔다. 그리고 ‘세현’은 교무실에서 도망쳐 나온 후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 그 모습을 본 ‘아연’은 큰 충격을 받고, 진정하기 위해 화장실을 갔다. 그리고 갑자기 ‘쿵’하고 쓰러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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