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보글보글챱챱 - 다섯 여대생들의 유쾌한 씹고 뜯고 맛보는 이야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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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이 유행의 물결을 탐에 따라 웹툰계에도 음식 웹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는 첨지 작가의 <보글보글챱챱>.
금덕벌에 위치한 자취집에서 생활하는 먹보 다섯 여대생들이 주인공이다. 이 웹툰은 현재 2부가 연재되고 있는데, 시간 흐름은 1부에서 2부로 넘어갈 때 1년이 흐른다.
왼쪽부터 에셈(김수미), 윤새(윤세하), 권율(권유리), 지구(지구름), 영(은연아). 이들의 나이는 (2부 기준으로) 에셈과 윤새가 23세, 나머지 셋은 24세이다.
에셈과 윤새는 13년지기 친구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난 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를 내리 같이 다녔고, 현재 같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 둘은 같이 밥을 먹으러도 다니는 엄청난 식신 단짝. 윤새는 오빠 넷에 남동생 한 명이 있는 고명딸로, 첫째 오빠 때문에 유지하고 다니는 저 짧은 머리카락 때문에 종종 남자로 오해받는 불쌍한 여대생이다.
권율은 힘이 세고 무뚝뚝한 성격의 여대생으로 외동딸이지만 부모님이 바쁜 탓에 할머니 밑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그녀의 어린 시절은 대부분 할머니와 함께 한 기억들이 많다. 할머니를 닮아 인상이 매서운 편이며, 늘상 정체불명의 사투리를 쓴다. 눈앞의 음식이 전부 없어져야 식사가 끝나는 불도저같은 식욕을 가졌음에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의 아가씨.
지구는 편입생으로 가장 나중에 금덕벌 자취방에 합류한 멤버로,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굉장한 요리치이다. '소화시키는 시간(1)' 편에서 그녀의 안습한 요리실력이 제대로 나온다. 산 것, 죽은 것 가리지 않고 전부 먹어치우는 아가씨.
영은 요리를 잘 하는 아가씨라 자취방의 밥줄을 담당하고 있으며, 밀가루와 기름진 것, 크림류를 사랑하지만 만성 장염 때문에 고생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온다. 요리 담당인 탓에 윤새의 꿈으로 나오는 '이상한 나라의 햄버거' 편에서 여왕 역할로 나옴에도 시종 놔두고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한다.
그 외에 주변 인물로 5인방과 같은 과이며 에셈, 윤새와 동갑인 혼혈 여대생 옥안나, 그 둘의 후배인 빵집 알바녀 신나라가 가끔씩 나온다.
다섯 명의 여대생들은 평상시(?)의 얼굴은 굉장히 예쁘고 귀여운 편이다. 특히 지구는 단골로 다니던 닭갈비집에서 어느 알바의 구애(?)를 받았을 정도. 그러나 이 여대생들은 음식 관련해선 망가지는 것이 거의 일상이다. 한 화마다 여대생들의 이미지가 각종 패러디들로 인해 망가지는 장면이 아래의 사진 외에도 진짜 꼭 한 번 씩은 나와준다.
하지만 인기 있는 음식 웹툰답게 매 화마다 나오는 음식 그림은 밤 10시 넘어서 보면 위꼴사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로 진짜 맛깔나게 그려진다. 나 역시 이 웹툰을 보면서 나오는 음식 그림이 하도 맛깔나 군침을 흘렸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런 맛깔나는 음식 그림 또한 음식 웹툰의 가장 큰 특징이며, 음식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감정들을 여대생들은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제 여러분들은 레진코믹스에 들어와서 다섯 명의 여대생들이 맛있는 음식들을 씹고 뜯고 맛보는 모습을 감상하시라. 단, 폭식을 예방하기 위해 배가 안 고픈 시간대에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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