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회사원 서재희 앞에 나타난 낯설기만 한 그 녀석. 그 녀석에 대한 선입견을 벗겨라! <우리 집에 왜 왔니>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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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왜 왔니>의
주인공 ‘서재희’의 아버지는 대학교수 겸 유명 저술가로, 여러나라에 초빙되어 해외출장이 잦았다. ‘서재희’가 9살이던 그 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겨진 ‘서재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해외 출장지인 중국 저장성의
항주라는 곳에 따라가게 되었다. 당시 중국은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을 앞두고 매우 혼잡한 상황이었고, ‘서재희’는 그 곳에서 어떤 중국인에게 바람개비를 받다가 아버지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한국말이 통할 리 없는 그 곳에서 ‘서재희’는 어떻게 아버지를 찾아야 할지 막막했다.
그 때 바람개비가 바람에 날아가려고 했고, 바람개비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서재희’는 손을 뻗었다. 물 속에 빠질 뻔 한 ‘서재희’를 누군가 구해주게 되었다. 그는 바로 아버지 친구 ‘류씨’아버지의 아들 ‘류연’이였다. 다행히 아버지와 재회를 한 ‘서재희’는 아버지와 함께 한 달 정도 중국에서 지내며 힘든 시기를 버텨냈다. 그리고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류연’은 ‘서재희’에게 한국으로 가지 말라고 말을 했지만, ‘서재희’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흘러 ‘서재희’는 28살이 되었고, EN 중공업이라는 대기업에 입사해 조선 파트 기술 입찰부에서 일하는 회사원이 되었다. 어떨 때는 너무 바빠서 숨 돌릴 틈 도 없긴 하지만 대체로 일이 적성에 맞는 편이라 ‘서재희’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 내선 전화로 ‘서재희’를 찾는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그 전화의 발신자는 바로 ‘서재희’의 아버지였다. ‘서재희’의 아버지는 ‘서재희’에게 “너 9살 때 네 엄마 가고 우리 중국 갔던 거 기억나냐? 버들이네 아저씨 아들 연이가 한국에 오는데 얼마간 우리 집에 살기로 했으니까 네가 걔 좀 잘 챙겨줘라.”라고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1년 360일을 해외에서 지내는 아버지 때문에 거의 혼자 사는 것과 무방한 ‘서재희’. 그런 그녀의 집에 기억도 흐릿한 ‘류연’이 들어온다는 것인데…
‘서재희’는 낯설기만 한 그 녀석 ‘류연’과 잘 지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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