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밋밋한 얼굴의 대학생이 천재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뮤즈?! <화장 지워주는 남자>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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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웹툰.
제목을 보고 가졌던 선입견을 완전히 깨주는 웹툰.
작년 말 즈음부터 해서 ‘외모’와 관련된 웹툰이 많이 등장했다. 예를 들어 <외모지상주의>, <여신강림> 등과 같은 웹툰이다. 처음에 이 웹툰의 제목을 보고 앞에 언급한 웹툰처럼 외모에 관련된 내용을 말하는 웹툰이라 생각했다. 어쩌면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하는 것은 아닐까 혹은 화장도 못 해보고 고지식한 여자 주인공이 화장 지워주는 남자를 만나서 예뻐지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좋아하는 남자와 로맨스를 하는 내용 라는 일거라는 섣부른 판단을 할 뻔 했다. 나의 첫인상과 다르게 이 웹툰은 화장의 보편성과 개성과 내면에 대하는 말하고 있었다. 바로 <화장 지워주는 남자>이다.

<화장 지워주는 남자>의 주인공은 평범한 여자 대학생 ‘김예슬’이다. 대학교에만 입학하면 예뻐진다는 엄마의 말을 믿고 열심히 공부만 한 그런 캐릭터이다. 대학에 입학해 보니 자신을 제외하고는 전부 멋지고 아름답게만 보이는 그녀이다. 특히 SNS여신 ‘주희원’처럼 예뻐지고 싶었던 ‘김예슬’은 메이크업 샵에 가서 ‘주희원’처럼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김예슬’은 앞 뒤가 다른 샵의 남직원이 하는 뒷담화를 우연히 듣고 상처를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천재 메이크업 아티스트 ‘천유성’을 만나게 된다. 때마침 ‘천유성’은 메이크업 전 후가 완전하게 변할 수 있는 여성을 찾고 있었고, 그에 합당한 인물이 ‘김예슬’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김예슬’에게 자신의 메이크업 모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지만, ‘김예슬’은 거절을 하게 된다.

하지만 ‘천유성’은 ‘김예슬’에게 화장을 해 준 대가로 비용을 요구했고, 이에 ‘김예슬’은 모델 제의를 허락하면서 ‘페이스 오브 신데렐라’대회에 나가게 된다. 그렇게 대회를 나가게 된 ‘김예슬’과 ‘천유성’의 이야기다.

웹툰에서 ‘천유성’은 외모적인 면에서 의기소침해진 ‘김예슬’에게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적인 아름다움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 어필한다. 아마 이는 우리 사회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번 읽으면 멈출 수 없는 흡입력을 가진 웹툰 <화장 지워주는 남자>. 안 읽어본 사람은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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