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무지막지한 스케일의 웹툰, <호랑이 형님>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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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스토리뿐 아니라 뛰어난 작화 실력을 가진 신인'이상규 작가'의 웹툰.
모든 캐릭터가 다 멋있는 웹툰.
호랑이 관련 민담 설화 자료를 활용해서 흥미롭게 풀어가는 웹툰.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 선정작’이자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수상작’을 기록한 웹툰이 있다. 그 웹툰은 매주 토요일마다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는 중이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단 '22화' 만에 정식 웹툰으로 채택된 웹툰이 있다. 바로 <호랑이 형님>이다.
'호환마마'라는 말이 익숙할 만큼 호랑이는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공포의 상징이자 신성시 되던 맹수다. 이 웹툰은 호랑이가 등장하는 웹툰이다. 하지만 단순히 호랑이를 사실적으로만 묘사한 웹툰은 아니다. 호랑이와 짐승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 수인화된 종족, 귀신 등이 어우러져 <호랑이 형님>을 구성하고 있다.
<호랑이 형님>은 첫번째 연재 당시에 놀라운 분량과 넘사벽 눈이 호강하는 퀄리티를 자랑하면서, 회가 거듭해 질수록 호랑이와 사극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인해 ‘동양판타지’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중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또한 각광받고 있는 웹툰이다. 이 웹툰은 상대적으로 웹툰 다양한 연령층 중에서 저연령층 독자에게는 3위 정도를 달리고, 30대 연령층 같은 경우에는 업로드가 될 때마다 1,2위를 다투는 성적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다만 <호랑이 형님>의 작가가 신인이어서 다소 많은 사람들이 무리가 있거나 역량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지만, 그런 평을 싹 다 무시할 정도로 환상적인 퀄리티를 보여주며 꾸준하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호랑이 형님>은 인간 세상과 신화의 세계가 뒤섞인 옛날을 배경으로 한다. 간단하게는 ‘산군’이라는 호랑이가 ‘아랑사’라는 인간과 함께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이다. 흰 산 신령인 영응왕이 추이들의 습격으로, 부모를 잃은 새끼호랑이 한 마리를 거두어 ‘산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지중지 키운다. 몇 년 후 흰 산을 침공하기 위해 대장 ‘추이’가 무리를 이끌고 오지만, 영응왕에게 전멸당하고, ‘추이’는 ‘흰 눈썹’이 주는 단약을 먹고 겨우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추이’는 붉은 산의 ‘항요’에 의해 옮겨진 후 수인화를 거쳐서 변종 된다. 붉은 산 세력은 수장 ‘압카’가 기력을 회복 한 후 반 영응왕 세력과 함께 흰 산에 대한 총곡격을 펼친다. 그 결과 ‘영응왕’은 사라지게 되고, ‘아랑사’를 데리고 탈출한 ‘산군’은 아랑사의 이모인 ‘미호’에게 맡기고, 아이를 지키며 살아간다.
3년 후, 평화로운 까치마을에 흰 눈썹의 명을 받은 ‘항요’가 ‘추이’를 데리고 ‘아랑사’를 뺏으러 온다. ‘미호’와 ‘산군’은 온갖 힘을 쏟지만.... 압도적인 ‘추이’의 공격에 결국 ‘아랑사’를 빼앗긴다. 그러고 '산군'은 구사일생 즉, 가까스로 살아남게 된다. 그렇게 살아 남은 ‘산군’은 ‘무커’와 함게 다시 ‘추이’를 제압한다. ‘아랑사’를 되찾기 위해 ‘산군’은 ‘푸른늑대’와 ‘왕태’의 도움으로 흰 눈썹의 본거지에 입성하게 된다. 아이를 되찾는데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산군’의 몸에 잠복해 있던 ‘추이’의 불이 홍의부가 던진 율죽에 반응하여 ‘산군’은 큰 부상을 입는다. 그런 ‘산군’앞에 영응왕과 똑 같은 모습을 한 이령을 보고 ‘산군’은 그 자리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게 된다. 한편 물에 떠내려가는 아이들을 위기에서 구하게 된 ‘가우리’는 아이들을 자신이 사는 곳으로 데려가게 된다. 이제 힘을 합쳐 흰 눈썹으로부터 아이와 세상을 지키는 줄거리가 바로 <호랑이 형님>이다.
<호랑이 형님>의 가장 큰 매력은 캐릭터다. 절대 악과 절대 선이 없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악역이라고 나온 캐릭터 마저 아이러니 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캐릭터들 마다 나름의 정의와 의리가 넘치는 입체적인 성격을 가졌다. 또한 ‘호랑이’라는 흔하지 않은 주인공의 등장뿐만 아니라, 그 분량에 있어서도 큰 화제를 몰고 오는 작품이다.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서 가지고 있는 압도적인 분량이 연재일을 간절히 기다린 독자들에게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랑이 형님>의 그림체는 정말 기가 막히다…. 생동감이 있고, 살아있는 듯한 질감을 잘 나타낸다. 아기들은 귀엽게 표현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감없이 표현한다. 그리고 싸움 씬은 그림이지만, 마치 3D 입체영상을 보고 있는 듯한 압박감을 준다. 그야말로 스토리에 최적화된 그림체라고 할 수 있다.
한 번 몰아보면 멈출 수 없는 몰입력을 가졌으면서, 매 주말마다 활력소가 되는 네이버 토요 웹툰 <호랑이 형님>. 어떤 웹툰이든 연재가 길어짐에 따라 후반으로 가게 되면, 연재가 진행 될수록 지루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지만, <호랑이 형님>만큼은 예외라고 생각한다. 싸우는 장면이 나올 때는 숨도 안 쉬고 보게 된다.
매주마다 1편씩 보기 힘들어서 한 달 가까이 아껴 두었다가, 정주행을 한다는 독자들도 있다!! 작가의 세계관도 크고 그래서.... 가볍게 볼 수 없는 명작 웹툰을 보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강력하게 <호랑이 형님>을 추천한다. 그리고 판타지나 무협 등을 좋아하는 분들은 무조건 적으로 보아야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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