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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26회 작성일 24-05-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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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본 사람은 없다는 웹툰.

명절마다 정주행을 한다는 독자 팬을 많이 확보 하고 있는 웹툰.

 

웹툰을 보지 않아도 <노블레스>라는 웹툰이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2007년부터 무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손제호, 이광수 작가의 웹툰 <노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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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허무하게 결말을 맞이해서 독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는 평가가 많지만, 1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의 탄탄한 스토리를 다른 웹툰과 견줄 바가 없다고 생각된다. 현대 판타지물 웹툰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작품. 바로 <노블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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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를 쉽게 설명하자면 뱀파이어의 이야기이다. ‘노블레스라는 존재의 기원은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인간이 과학 기술을 발달시키기 전, 인간은 나약한 존재였다. 육식동물에게 당하기만 했던 그들은 우연히 자신과 다른 종족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이들이 육식동물을 제거하는 것을 발견한다. 인간은 그 종족에게 가서 보호를 요청했고, 그들은 아무런 댓가없이 인간을 인간을 보호해주었다. 힘을 가진 자가 힘이 약한 자를 보호하는 것. 그것이 그들의 의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인간은 그들을 받들며 귀족이라 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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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은 다른 이들의 피를 마심으로써 그 상대를 종속시킬 수 있는데, 이런 종속관계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비정상적으로 피에 굶주린 존재가 나타나고, 이들이 즉 뱀파이어가 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귀족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인간들을 학살하고, 자신의 지배하에 두려고 하는 들 귀족들의 우두머리인 로드의 명령을 어기고 배반하는 귀족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을 처단하기 위한 존재가 바로 노블레스이다. “노블레스는 귀족들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귀족들 중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반한 귀족들을 처단하기도 한다그렇기에 귀족은 본능적으로 노블레스라는 존재를 두려워하고, 어려워한다. “노블레스는 점차 아무도 찾지 않는 존재가 되고, 인적이 드문 저택에서 수 백 년 동안 누구와도 왕래 없이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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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노블레스직위를 가진 주인공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라이)’ 820년의 긴 수면기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러가지 이유로 820년간 잠들어 있던 라이는 그 긴 세월동안 자신을 충실히 기다려온 수하를 찾아간다. 수하 이름은 프랑케슈타인으로, “인간이지만, 귀족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 장신의 전형적인 외국인이다. ‘프랑케슈타인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라이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그 고등학교의 학생이 된다고등학교 학생이 된 '라이'는 '운아', '익한', '신우' 등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 친구들과의 한국 고등생활을 점차 적응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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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가 현대 문물에 익숙해 지며 즐겁게 지내는 것도 잠시, ‘유니온이라는 조직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위험이 시작된다. ‘유니온감염자를 풀어 인간들을 위협하고, ‘라이를 끌어내리기 위해 라이의 친구들인 신우 일행을 납치한다. 결국 라이프랑케슈타인이 엄청난 능력으로, 유니온조직원을 가볍게 무찔러 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시즌 1이 끝난다. 그 이후 시즌 2 시즌 3에서도 베일에 쌓인 비밀스러운 적이 등장해 라이를 공격하고, ‘라이가 또 무찌르고..... 이러한 패턴이 계속 반복되면서 라이프랑켄슈타인’, ‘노블레스유니온사이의 비밀들이 조금씩 드러나는 스토리 전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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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노블레스> 11년이라는 대장정을 뒤로하고, 결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비난을 받는 중이다. 왜냐하면 꿇어라, 이게 너와 나의 눈높이다.”라는 명언을 남긴 주인공 라이가 많은 적들을 통제하고, 화려했던 위성 공격조차도 막아내며 생존을 했는데, ‘핵폭탄과 같이 소멸한다는 결말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급하게 결말을 맞이했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러나 라이노블레스이기에, 귀족이기 때문에 책임을 진다.”라는 메시지. 작가가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했던 메시지는 잘 전달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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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웹툰보다 특출났지만, 특히나 시즌2, 시즌3를 거듭하면서 이 웹툰의 그림체는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웹툰'의 수준을 훌쩍 넘어버렸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노블레스>의 연재가 길어짐에 따라 자주 반복 되는 스토리 패턴, 늘어지는 전개, 과도한 설정 등으로 흔히 장기 연재물에서 보이는 단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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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제호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이광수 작가의 화려한 그림체는 여느 웹툰보다 매우 뛰어난 경지에 있음은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11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 곁에 있어준 <노블레스>. 결말이 나쁘던, 허무하던, 싫던, 좋던 간에 이런 훌륭한 작품을 볼 수 있었음에 두 작가님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겨울 방학을 맞이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생긴 분들, 혹은 새로운 웹툰을 정주행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노블레스>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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