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말할 수 없는 이 집 남자들의 비밀, <한남동 케이하우스>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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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꽃미남 4명과의 동거생활.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의 신작.

<한남동 케이하우스>는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신념 하나로 지도에도 잡히지 않는 나덕도라는 섬에서 서울로 온 21살 ‘나덕수’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케이가 진행하는 단 1명만 뽑는다는 공개 오디션에 합격을 해 ‘케이 하우스’에서 합숙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케이 하우스’에는 디자이너 케이의 스텝 ‘계수재’, ‘강시우’, ‘여신’ 그리고 유일한 여자 ‘강시안’이 함께 살게 된다. ‘여신’은 자기 옷을 직접 만들고 모델로 활동중인 인물이고, ‘계수재’는 전국 1등 고등학생으로 ‘나덕수’를 졸졸 따라다니는 캐릭터다. 그리고 ‘강시우’는 K의 입양된 아들이자, 후계자이다.

<한남동 케이하우스>는 평범한 기숙사가 아닌 게이들이 사는 기숙사다. 디자이너 케이도 게이이지만, 아픈 과거로 인해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케이 하우스’라는 기숙사를 열게 된 것이다. 왜냐면 디자이너 케이는 게이로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경험과 차별, 색안경 등 때문에 성공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차별 속에서 보란듯이 성공한 디자이너 케이였다. 그래서 후배들은 자신처럼 힘들지 않기를 바래서, 빛나는 재능이 편견과 차별에 묻히지 말길 바래서, 젊고 재능있는 게이 후배들을 위한 디자이너생 쉐어하우스 ‘케이하우스’를 만든 것이었다. 그렇게 케이하우스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웹툰이다.

<한남동 케이하우스>는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장르가 BL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웹툰 치고 굉장히 신선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박태준 작가가 현재 <외모지상주의>와 <한남동 케이하우스>를 동시에 연재하고 있기 때문에, 두 작품 중 하나는 작품의 퀄리티나 분량 부분에서 미흡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아직은 연재 초반이라 흥미롭지만, 앞으로 작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느냐에 따라서 웹툰의 흥행이 가려질 것이라 생각된다. 참신한 웹툰을 찾는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웹툰 <한남동 케이하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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