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내 개처럼 살래? <개같이 살자>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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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300에 월 25! 퀘퀘한 화장실, 허름한 방과 주방. 그런 집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가진 것은 몸 밖에 없는 대학생 성준. 그런데 화재로 인해 자취방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다. 결국 고등학교 동창 효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효인이 한 파격적인 제안! '내 개처럼 살래?' 사금 작가의 레진코믹스 BL웹툰, <개같이 살자>를 만나보자.
대학생 성준은 대학에 합격하자마자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허름한 자취방을 구한다. 방을 구하긴 했지만, 막상 다음 달 낼 월세를 걱정해야 하는 신세. 하지만 좀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항상 대박을 꿈꾸며 산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성준. 교대로 도착한 여학생이 '근처에서 불이 난 것 같으니 조심히 가라'는 말을 해준다. 그 말에 성준은 자신이 가진 것은 몸밖에 없으니 괜찮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왠지, 집이랑 가까워질수록 사이렌 소리가 커지는 것 같다?! 불타고 있던 것은 성준의 자취방이었던 것! 그렇게 하루아침에 자취방을 잃어버리게 된다. 정말 있는 게 몸밖에 없게 되었다.
▲ 대학생 성준. 사이렌 소리는 집과 가까워질수록 커진다.
서울에 아는 사람도 없고, 부모님에게 말하면 괜히 걱정하실 것 같고. 결국 노숙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성준. 마침 도착한 교통비 결제 문자에 화가 나 핸드폰을 던지고 싶어도 할부가 너무 많이 남아 그럴 수도 없다. 핸드폰을 보던 성준은 같은 대학교에 합격했던 고등학교 동창 효인을 떠올리게 된다.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라며 효인이 번호를 줬던 것을 기억한 성준은, 다른 방법이 없다 생각하고 효인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 고등학교 동창 효인.
효인은 성준의 연락을 받고 성준을 자신의 집으로 부른다. 하루만 신세 지게 해달라는 성준의 말에 하루 자고 간다고 해도 당장 살 곳이 생기는 게 아니니, 새로 집 구할 때까지 자신과 같이 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그렇게 시작된 너무 어색한 동거. 일주일째 효인의 생각을 알 수 없는 성준. 신세 지는 것이 미안한 나머지 아르바이트를 늘리게 되고, 개같이 일해서 하루빨리 효인의 집을 나갈 마음을 먹는다.
부모님 맞벌이에 동생들을 혼자 돌보면서도, 강도 높은 훈련에도 아픈 적 한 번 없던 성준은 집으로 돌아와 효인의 침대를 빌린다.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개목줄? 그 개목줄은 효인이 어릴 적 키웠던 개, 루비의 것이라고 한다. 효인에게 하나뿐인 친구였던 까만 개 루비. 루비가 죽었다는 이야기까지 들은 성준은 효인에게 괜한 이야기를 꺼내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게 되고, 그런 성준에게 효인은 정말 미안하면 성준이 루비와 닮았다며, '내 개처럼 살래?'라는 파격적인 말을 하게 되는데...?!
▲ 효인은 성준에게 개목걸이를 채워준다.
과연 효인이 말한 '개처럼' 산다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 성준은 정말 로또에 당첨되어 효인의 집을 벗어날 수 있을까? 효인이 성준에게 특히 잘 대해주는 이유는? 끊임없이 떠오르게 하는 질문, 흥미롭게 흘러가는 스토리와 그를 뒷받침해주는 탄탄하고 관능적인 작화의 <개같이 살자>. 욕망에 충실한 BL물 마니아라면 추천하는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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