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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내가 주은 것은 사람인가, 개인가 <애완 시녀>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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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5회 작성일 24-05-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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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유없이 서로에게 끌리고 얽매이는
피폐물을 읽고 싶은 적 있으신가요?
저는 날이 흐리면 꼭 그런 장르가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요즘 봄비가 자주 오는 흐린 날들이 이어져서
갑작스럽게 읽고 싶어진 피폐물!

엄청 자극적이고 하드한 피폐물은 아니고 약피폐물 수준이라
초심자분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웹툰을 가지고 왔어요!
카카오페이지 <애완 시녀> 리뷰 시작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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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약하고, 여린 여주인공 '페이',
페이는 엘프인 어머니를 둔 혼혈로
패잔국의 반쪽짜리 귀족이에요.

자신의 이복언니와 똑 닮았다는 이유로
거의 방치되다시피 감금당한 채 자라난 페이는
늘 아버지의 폭력에 노출되어 살아왔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가문이 몰락하게 되자
마지막까지 언니를 대신해 죽음으로 내몰아버린
비정한 아버지로 인해 또 다시 혼자 남게 된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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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가 나는 대목이었는데요.
전쟁에서 지게 되고, 귀족가문을 없애는 과정에서
페이의 아버지는 집안 곳곳에 자신들을 닮은 '대역'들을 두고
자결하게 끔 조작합니다.
전쟁에 승리한 기사들에게 자신들이 죽었다고 믿게 끔 말이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페이는
자신의 언니인 '체이'의 대역을 위해 남겨진 말에 불과하지만,
이런 설정이 있었기에 그녀의 가문을 몰살하기 위해 들른
남자주인공 '막스'의 변덕으로 페이는 구사일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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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고,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고,
따뜻한 잠자리를 내어준 막스를 무조건적으로 따르게 되는 페이.
그리고 끝까지 자신의 곁에 있겠다는 페이를
좀 더 옆에 두고 싶어하는 막스.

두 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이미 사랑임이 느껴지지만
그건 독자인 저희만 아는 사실...
두 사람만 모르는 감정을 이미 알고 읽으려니
살짝 고구마 구간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페이가 막스에게 끊임없이 의지하고,
최선을 다해 막스를 보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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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원작인 해당 작품은 원래 완결이 났던 작품이지만
최근 19금 완전판이 출간되면서
그에 맞춰 웹툰이 출간되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으니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말 못하는 페이의 성장기와
이기적인 나쁜남자 막스의 갱생기를 다룬 웹툰
<애완 시녀>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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