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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그에게 들키지만 않는다면!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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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24-05-2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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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줘, 아스텔. 
어차피 당신도 날 사랑한 적 없잖아?" 

황제 카에진만을 바라보며
완벽한 황후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아스텔.
하지만 카이젠의 이혼 요구에
아스텔의 10년이 하룻밤만에 부서졌다.

다시는 황실과 얽히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가족과의 연까지 끊어내고, 시골로 몸을 숨기지만.. 


"...임신, 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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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부터 정말 흥미진진한 내용이지 않나요?
10년 간 황제만을 바라보며
어느 교육하나 허투루 보내지 않고 노력했던 공녀 아스텔은 
하룻밤이라는 보위 기록을 가진
비운의 아가씨로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단 하룻밤에
황제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에요.
제목에서 비춰지는 바와 같이 화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왜 숨겨야 할까요?
정말 단순히 황제 얽히지 않기 위해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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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로 책봉되기 10년 전 라스티엘은 황제에게
황후에게만 내려져오는 황가의 보물을 선물하게 되며
이 두 사람의 운명이 이어지게 됩니다.

시작점은 서로의 대한 호감으로 표현이 되나
결과적으로는 황후 혼자서 황제를 사랑했고,
황제는 황후에게 그저 냉혹하기만 한
남자인 것처럼 표현되고 있어요. 

간혹 황제의 과거 회상씬에서 아스텔과는 다른
황제의 감정표현이 등장을 하기는 하지만
아직 그 장면들이 너무 짧고,
황제가 아스텔을 사랑했노라 생각하는 감정이 담긴 장면이
몇 장면 없었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에서 황후가 된 지 하룻밤 만에
아스텔에게 이혼을 통보한 건 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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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개된 연재 속 내용에는 나오지 않지만 
사실 황제는 아스텔을 꽤 깊이 사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그런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아스텔을 떠나보낸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고로 이 웹툰은 '후회남'이 나오는 웹툰일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황제에게 이혼을 통보 받고, 아스텔은 생각을 정리하며
그를 위해 자신도 당신을 사랑한 적이 없었노라 선언하며
황궁을 비롯한 친정인 본가와도 연을 끊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연을 끊게 된 것에는
자식을 정치적 입지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아버지의 역할도 작지 않습니다.
아버지로 인해 공녀인 자신을
모르는 곳으로 떠나게 된 아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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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하룻밤으로 그에겐 아들이 생깁니다.

제 기준 황제보다 훨씬 잘생쁨인 아들을 낳게 되고,
가문의 도움 없이 혼자 키워야 하는 상황에서
그녀는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일하는 모성애를 뽐내게 되죠.

고고한 아가씨일 것만 같은 외형과는 달리
훨씬 다부진 어머니가 되어있는데 
이 모습이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아스텔은 아이를 위해 정말 열심히도 일하고,
자신의 아버지완 다르게 아이에게도 사랑을 듬뿍 쏟는 
말 그대로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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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든 황제는 아스텔을 다시 찾게 됩니다.

처음 이 장면이 나왔을 땐
저도 아스텔의 편이 되어 심장이 덜컹 했어요.

황제가 아스텔을 찾는 이유는...첫째, 아스텔이 보고 싶어서?  둘째, 아스텔의 가문에게 죄를 물으며
아스텔도 감옥에 넣기 위해서?
셋째,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되어서라고 생각했거든요. 

첫째, 둘째 이유는 아닐 것 같고
설마 이 나쁜 놈이 아들만 가로채 가려고 하는 거 아니야!?
하고 엄청 열을 냈습니다.... :)
  
전체적으로 이 웹툰은 여자보다는 남자 인물들이
정말 인물 값을 하는 느낌입니다.
작화가 정말 예쁘고, 옷에 대한 디테일들이 예쁘게 묘사되어
의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오히려 황제를 대할 때의 아스텔은
뭔가 날이 서있는 고양이상이라서 날카로운 느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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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황제가 아스텔을 찾은 이유는
생전 아스텔을 아꼈던 태후가 죽음을 맞이하며 
유언에 아스텔의 이름을 거론하였기 때문인데요.
바로 남부 영지에 대해서는 아스텔의 동의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엄청난 유언이 적혀있고,
황제는 이 땅을 자신이 마음대로 부릴 수 있도록
아스텔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라 아스텔을 찾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제가 생각했던 이유는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개인적인 욕심때문이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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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모습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이 냉정하고,
감정 변화 없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아스텔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황제의 모습을 그려낸 것 같아서
보는 내내 저도 모르게 아스텔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
신기한 웹툰이었습니다. 

물론 아스텔의 아이를 황제가 보긴 하지만
아스텔은 이 순간을 위해
쉼 없이 아들과 연극 놀이로 준비를 해왔고,
약초학을 배우며 일시적으로 나마
아이의 눈색을 바꾸는 비책을 세워두었습니다.

하지만 이 비책은 아스텔을 자꾸만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물론 아이는 엄마의 말이라면 뭐든 잘 듣는
착한 아이이기 때문에 황제나 그 외 다른 인물들 앞에서는
엄마를 '엄마'로 칭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일시적으로 눈 색이 변하기 때문에
시간마다 안약을 넣어 주어야 하고,
안약을 제조하는 것까지 직접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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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깐이나마 아스텔은
황제를 비롯한 황제의 가신들에게서
자신의 아들을 지키게 되는데
영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로 향하는 길목에서 그들은
동고동락을 하게 되고,
테오의 정체를 지키기 위한 아스텔과 
그 뜻도 모르고 아이와 놀아주며
아이의 정체를 의심하는 이들의 갈등이 시작이 됩니다. 

어떤 식으로 작품이 진행될 지,
흥미진진해서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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