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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주의 맹시'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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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69회 작성일 24-05-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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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맹시'란 실제로 있는 용어로 한 가지에 집중하다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은 그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날 수 있다. 가까운 예시를 들어보자면 직장인들에겐 너무 바쁜 일을 진행하다가 휴가 쓰는 것을 놓친다거나 운전을 하는 이에겐 운전에 집중해서 옆 사람이 하는 말을 다 까먹는 등 여러가지 상황들을 들 수 있다. 또한 무주의 맹시 때문에 운전 중 통화가 위험하다. 전화에 집중하다 안전 운전을 놓치고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사람들은 같은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신의 처지에 맞춰 생각하고 행동하며 어쩔 땐 정말 중요한 사실을 놓치곤 한다. 이런 사실을 제목으로 한 네이버 웹툰에 있다. 이 웹툰은 단순하게 무주의 맹시 과정을 나열하기 보다는 삼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고등학생 '주세아'와 '주환'이의 고군분투기를 다루는 스토리로 풀어가면서 보여준다. 지금부터 짧게 무주의 맹시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그리고 각 등장인물 마다 무주의 맹시라는 용어에 해당되는 것은 무엇인지 더불어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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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시작은 고등학교에 올라간 '주세아'와 '주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들은 어릴 적 부터 친했던 소꿉친구다. 태어날 때 부터 같은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태몽 부터 서로 어머니께서 등장했고 인지했을 정도로 끈끈하게 이어진 사이다. 마치 여기까지 본다면 이 둘은 소꿉친구 사이의 사랑이야기 처럼 보인다. 마치 자신의 사랑을 자각 못한 풋풋한 고등학생들의 사랑이야기 같이 보인다. 하지만, 무주의 맹시에선 이 둘 소꿉친구의 평범한 소꿉친구의 사랑이야기 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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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평범하지 않은 가장 큰 조건은 바로 삼신의 간택이다. 이 둘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삼신의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를 것을 받았다는 것이다. 주세아의 태몽은 특이하다. 커다란 당산나무가 나타나는 꿈으로 당산 나무가 주세아의 어머니에게 말을 건다. 이에 깜짝 놀란 주세아의 어머니는 뒷걸음치다가 나무뿌리게 걸려 넘어지게 되고 이 때 검은색 줄을 잡아당긴다. 그 후 삼신이라고 하는 자가 그 천을 기억하라면서 말을 한다. 그리고 이 때 주환의 엄마가 등장하면서 이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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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마치 이 둘을 이어주려고 하는 것 처럼 계속 엮이게 되는 것이다. 이 둘은 이렇게 계속 엮이는 것을 싫어하기에 이런 현상을 저주라고 여길 정도다.. 심지어 주세아는 주환과 엮이기 않고 싶어서 점집에 찾아가고 각종 효과가 있다는 것들을 찾아서 할 정도다. 그리고 주세아의 노력으로 주환은 신들린 점집이라고 하는 곳까지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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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둘은 이 곳 신들린 점집에서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주세아가 예약하고 찾아간 신들린 점집에 도착한 그들이 들어가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한다. 하지만 갑자기 뜬금없이 오늘은 영업을 못하니 다음에 오라는 답변이 온다. 이 둘은 그래도 시간 내서 왔는데 그냥 돌아가는 것은 뭣해서 신들린 점집 안에 있는 당산나무에 각자의 소원을 빈다. 그리고 이렇게 빌자마자 갑자기 달려있던 전구들이 다 터지는 것을 경험한 것이다. 과연 이 것은 이 둘의 앞길에 길조일까 흉조일까. 그리고 이 때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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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환과 주세아 주변에는 잡귀들이 들끌기 시작한 것.이는 주환과 세아의 무당집 딸인 고등학교 선배 조차도 알게 될 정도다. 심지어 이 둘은 새끼 구미호까지도 끌어들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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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점집을 운영하는 이는 신으로 이 신들은 구미호는 자신의 누나를 잡아 먹었을 정도로 정기에 욕심이 많다고 한다. 이들은 산신만큼 힘은 없지만 그만큼의 정기를 가진 세아와 주환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 전학생으로 접근한 구미호를 세아는 호감으로 보고 주환은 경계의 눈빛으로 본다. 이 둘과 구미호와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될까. 물론, 이 둘은 나중에 신들린 점집에서 온 연락으로 찾아가 그들의 몸에 왜 잡귀가 많이 붙어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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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들이 산신도 아닌데 산의 정기를 품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갖고 있는 정기를 섭취하면 잡귀들도 힘이 쎄질 수 있기에 그들을 잡아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린 다는 것. 이 것을 알게 된 신들린 타로점집에선 그들을 다시 불러들어 이야기를 한다. 이 둘 중 하나는 산신이 될 수 있으며 주환의 확률이 더 크단 것이다. 대략의 스토리는 이렇게 이어져 있다. 이 웹툰을 보면 알겠지만 각 인물마다 무주의 맹시에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주인공인듯 싶은 주세아는 자신이 주환과 얽히는 인연을 삼신의 저주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신들린 점집의 신들은 삼신은 인간에게 해를 끼칠 존재가 아니기에 이는 저주가 아닌 축복일거라고 생각한다. 이를 본다면 주세아는 자신이 다른 남자와 이어질 수 없다는 것에 꽂혀서 생각하는 무주의 맹시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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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세아는 자신에게 웃고 잘 대해주는 착한 행동과 잘생긴 얼굴만을 보고 구미호에게 호감을 갖는다. 하지만 주환의 말도 의의가 있다. 삼신의 저주로 주세아에게 고백하려는 사람들은 다들 주세아를 찾지 못하고 헤매면서 아예 꿈을 접었지만 구미호는 주세아에게 너무 잘 접근했다는 점이다. 주세아는 자신의 눈 앞에서만 보는 무주의 맹시에  빠져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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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는 주세아만 무주의 맹시에 빠져있는 것을 이야기 하진 않는다. 인물들간의 스토리를 풀어가면서 그들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잣대로만 생각하고 몇가지 현상에 빠져 보지 못하는 것들을 종종 설명한다. 이런 접근과 스토리의 전개방식은 누가 악이고 선인지 잘 들어나지 않아 더욱 더 재미있고 흥미있게 만드는 것 같다. 무주의 맹시. 주환과 세아, 그리고 구미호는 어떻게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 것이고 스토리가 전개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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