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귀여움 뿜뿜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녀의 이야기 '웰캄투 실버라이프'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누구도 세월을 피할 순 없다. 젊음은 누구나 붙잡고 싶고, 누가 봐도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것이지만, 중년이나 노년의 삶도 젊은 청년의 삶처럼 소중하고 어쩌면 젊음 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예전엔 60대면 할머니, 할아버지란 말을 들었지만 백세시대가 도래한 요즘은 60대는 할머니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시대가 되었다. 그러기에 길어진 노년의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누구에게나 중요해졌는데 젊음보다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우리는 노년에 대해 어두운 이미지를 걷어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 '웰캄투 실버라이프'는 이러한 노년에 대한 우울한 이미지를 벗어내는데 도움을 주는데 안성맞춤인 작품으로 황혼 청춘을 보내고 있는 할머니, 할어버지를 주인공으로 따뜻한 에피소드들을 그리고 있다.
나이드신 어른들을 생각하면 '라떼는 말이야~'하면서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젊은 사람들에게 무조건 강요하려는 강압적인 태도를 갖고 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런 분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며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할아버지, 할머니 역시 마찬가지이다.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회사와 가까운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잠시 신세를 지게 된 손녀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생활을 하며 뜻밖에 발견하게 되는 소소한 일상을 웹툰으로 그리게 된다. 엄격하고 무서울 것 같던 할아버지는 의외로 로맨티스트에 귀여움이 넘치고, 정 많고 손녀 사랑이 대단하신 할머니는 마냥 따뜻하고 푸근 할 줄 알았지만 가끔은 소녀처럼 감성적이고 할아버지에게 툴툴대며 여전히 할아버지와 신혼부부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직 연재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에피소드 하나하나 너무 생동감 있고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이 작품은 나이 어린 손녀와 소통하려 애쓰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황혼의 청춘을 즐기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귀여운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웹툰이다.
요즘 같이 답답한 시기에 힐링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이 웹툰 '웰캄투 실버라이프'를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 이전글낯선 사람과 연결되었습니다! <랜덤채팅의 그녀!> 24.05.27
- 다음글네가 내 인생의 주연이 되어가고 있어, <두근두근 네가 좋아서> 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