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면회>, 골 때리는 관심사병의 군대와 여성 관계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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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여자친구를 두고 군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웹툰이 시작됩니다.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입대 전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주인공은, 여친과 잠자리를 가졌냐는 질문에 자기 여친은 순수해서(?) 그런 건 전혀 모른다는 희한한 답변을 내놓습니다.
친구들의 조롱 내지는 야유를 뒤로 하고, 굳게 여친의 순수성을 믿는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여친이 술자리에 등장하는데, 친구 중 한 명은 그녀를 알아보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배려하여 군대에 가는 그가 엄청난 대물이라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이 새로운 사실에 흥미가 동했는지 여친은 주인공과 사회의 마지막날 불꽃 같은 밤을 보내고 흐뭇한 마음으로 입대하게 되는데, 훈련소를 수료한 날 통화를 허락 받아 여친에게 영통을 겁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주인공보다 몇 배는 더 크고 아름다운 대물을 자랑하는 흑인과 한창 해피타임을 보내고 있는 여친을 목격하게 되고, 심지어는 군대의 다른 간부나 동기, 선임들도 같이 알게 됩니다.
당연히도 주인공은 관심병사이 되고 실제로도 그에 준하는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샤워실에서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자위한다던가, 밤에 침상에서도 이상한 짓을 하고, 그 외 등등.
지휘관은 주인공이 무슨 대형 사고를 칠까 염려하여 온갖 편의를 봐주게 되고, 그 편의 중 하나는 면회나 외박을 자주 허락하는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고향에 예전에 알던 누나(당연히 엄청난 미인) 등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주인공을 찾아옵니다.
뭔가 리뷰어로서 줄거리를 소개하면서도 이게 무슨 소린가 싶은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내용을 종잡을 수가 없는 웹툰입니다.
'면회'라는 제목에 썸네일은 공격적인 바디의 글래머한 누님이 군복 비슷한 것을 입고 심한 노출을 하고 있는데,
정작 내용은 군인인 주인공의 여자들과의 썸씽보다는 관심 병사로서 희한한 짓들과 그에 따른 군대 내의 반응이 주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기대할 수 있는 외박이나 면회에 나가서 여자 캐릭터들과 엮이는 장면도 없는 건 아닌데 작화 퀄리티나 캐릭터 메이킹이나 수준이 그리 뛰어나지가 못하고요.
웹툰의 구상 단계에서부터 뭔가 단단히 꼬여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오랜만입니다.
여러 가지 관점에서 봤을 때 추천하기는 다소 난감한…
군대에서 관심병사로 대우 받는 주인공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면 또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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