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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고등학교 그 때 그 시절의 풋풋함, <연놈>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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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65회 작성일 24-05-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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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첫사랑을 만난 두 남녀의 로맨스

소중한 친구들과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학창시절의 이야기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보면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저때가 좋을 때지..."라며, 돌아 갈수 없는 그 시절을 나도 모르게 떠올리게 된다. 별 것도 아닌 일에 눈물 흘리고 화내고 하던 유치함으로 가득한 흑역사 시절. 민망하기는 하지만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친구들과 같이 수업 듣고, 학교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 사먹고,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예쁘게 꾸며서 시내에 놀러가던 어린날의 모습을 담은 웹툰. 바로 <연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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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놈>의 주인공 한시아는 중학교 시절 작고 왜소한 몸으로 남학생들의 놀림감이었다. 그런 그를 지켜준 지역 일진 백소연한시아는 남몰래 좋아하게 된다. 중학교 시절 여름. 가지 말라는 말도 좋아했다는 말도 못 한 채 중학교 자퇴를 하는 백소연을 떠나보낸 한시아는 후회를 하게 된다. 그렇게 3년이 지나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1년 늦게 복학한 백소연과 만나게 되는 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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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아는 중학교 시절과 다르게 고등학교에서는 화장실에서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이며 흔히 노는 아이라는 안 좋은 소문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한다. 그런 한시아의 모습에 백소연은 그가 변했다고 실망을 한다. 그러나 버스에서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착한 모습에 백소연한시아가 변하지 않았음에 안도를 하게 된다. 3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한시아백소연은 서로가 없는 3년을 보냈고,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서로에 대해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것을 알기에 이내 곧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화해를 하고 오해를 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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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싸움도 잘하고 빽도 많았던 백소연은 중학교 자퇴를 하고 어머니와 함께 서울로 떠나게 된다. 자퇴를 하고 친구들을 늘 그리워했던 백소연이지만, 고등학교에 돌아와 만난 중학교 시절 절친 정슬기를 피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둘 사이의 오해가 있었던 것을 풀고 둘은 다시 절친한 친구가 되어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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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놈>에는 한시아’, ‘백소연이외에 조연 캐릭터들이  꽤나 많다. ‘최은욱’, ‘정슬기’, ‘신덕구’, ‘임꽃잎’, ‘김민지’ ‘신탐나라’, ‘방리나등등이다. 그렇기네 고등학교 남녀 사이의 풋풋한 로맨스를 담기도 하고, 친구들 사이의 우정도 담고, 선후배의 이야기도 담았다. ‘한시아의 절친 최은욱백소연의 절친 정슬기의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친구 같은 달콤살벌한 연애 이야기도 볼만한 요소이다. ‘최은욱정슬기는 택시에서 우연하게 만나게 되었지만, 이후에 최은욱정슬기를 계속 기다리며 함께 택시를 타고 등교를 하게 되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최은욱정슬기를 좋아하게 되고 둘은 사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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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덕구임꽃잎의 서로를 향해 가까워지는 마음의 에피소드도 재미있다. ‘신덕구의 형과 잠깐 사겼던 임꽃잎은 자신을 볼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는 신덕구가 자기 자신을 불쌍하게 여겨서 항상 먼저 인사를 한다고 오해를 한다. 둘의은 대화를 통해 그 오해를 풀게 된다. 그 이후 임꽃잎신덕구가 항상 신경쓰이는데, 그 마음이 친구 이상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신덕구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발령으로 고등학교를 1년 남겨둔 채 전학을 가야 하는 위기에 놓여있다. 그리고 중학교 시절 백소연과 같이 어울린 정슬기방리나’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서로 물어 뜯게 되는데, '백소연'이 없던 사이 둘 사이의 사연과 풀리지 않은 오해에 대한 에피소드도 곧 연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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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놈>은 고등학교 시절의 소풍, 수학여행, 시험기간, 오락실, 노래방 등 많은 에피소드를 담았다. 그렇기에 더욱 공감가는 요소가 많고, 그 시절을 추억할 거리를 많이 제공한다. 어떻게 보면 10대를 위한 웹툰이라고 여겨질 수 있지만, 20~30대가 보기에도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연놈>을 보면서 과거 학창시절을 추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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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실제로 <연놈>을 매주 연재 될 때마다 본 것이 아니고 한번에 몰아서 읽은 케이스인데, 연재 초반에는 악역이었던 캐릭터가 중반에서는 착한 캐릭터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연재를 오래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다. 간단한 그림체 이지만, 그러기에 그 시절 풋풋함을 더 잘 담아 낸 것 같았다. <연놈>을 보다보면 댓글에 이 웹툰은 학생들의 유행을 정말 잘 파악해서 그린다.”라는 말이 많다. 그만큼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이 돋보인다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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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놈>은 장편 웹툰이기에 몇몇의 독자들은 초반의 긴박함이 없다고 스토리 전개가 루즈해 졌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왜냐하면 이러한 스토리 전개의 호흡은 빈틈 없는 스토리를 위한 작가의 의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말을 맞아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긴 사람들이나, 정주행 웹툰이 필요한 사람. 혹은 재미난 학교물 웹툰을 보고 싶은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웹툰. 바로 <연놈>이다. 누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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