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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게임 속 친구가 현실에선 '같은 도장'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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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90회 작성일 24-05-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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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완결이 다가왔을 때의 그림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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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여주인공이다. 굉장히 동안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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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유일한 친구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나오는 귀여운 웹툰이 등장했다. 사실 필자는 이런 컨셉을 좋아하는데 필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웹툰이 등장해서 매우 기분이 좋다. '같은 도장'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은 도장을 다니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주된 흐름이다. 위 이미지의 소녀가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매우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평가 받는다. 언니와 둘이서 살고 있지만 거의 밖에 나가지 않고 있다. 저렇게 어려 보여도 일단은 성인이다. 올해 20살임에도 불구하고 밖에 전혀 나가지 않고 게임만 주구장창 한다. 핸드폰 주소록도 10명 밖에 없다. 그 중에서 유일한 친구가 바로 게임에서 만난 친구이다. 심하게 사회성이 결여된 친구이지만 게임 속에서는 다르다. 게임 속 그녀는 엄청난 고렙 유저에 현란한 컨트롤을 보유하고 있다. 누구나 우러러 볼 정도의 장비를 차고 있고, 대단히 시크한 컨셉을 유지하여 게임 안에서는 영웅과 다름 없다. 그런 그녀와 매일 같이 사냥을 나서는 귀여운 캐릭터를 가진 친구가 있는데 그가 바로 유일한 전화부 속 친구이다. 서로 전화번호도 교환하고 많이 친해졌지만 서로의 목소리만 들어봤을 뿐 아직 얼굴도 모른다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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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전사형이고, 옆에 귀여운 캐릭터가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이다.>

안과 밖에서의 모습이 많이 다른 우리의 여주인공(은별), 밖에서의 그녀는 남들과 대화를 잘 나누지 못한다. 왜냐하면 대화를 나누는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게임 속에서만큼은 살아있음을 느낀다. 간간이 나오는 과거 회상을 보면 아마 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그로 인한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어린 외모 때문인지 아무도 그녀를 성인으로 보지 않는다. 오죽하면 학생들에게조차 시비가 걸릴 정도이다. 그런 그녀에게 게임 속 세상은 도피처이자 또 다른 현실이었을 것이다. 그녀의 언니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매일 집에서 게임만 하는 동생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였고, 어떻게 하면 그녀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한다. 그렇게 고민하던 언니는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젝트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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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계약서를 작성한다.>

내용은 간단하다. 언니가 검도장의 관리비 한달치를 내준다. 그러면 동생은 한 달 여간 검도장을 아주 성실히 다녀야 하고, 돈을 언니가 내주니까 그 대신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위 조항들을 어길 시 에는 컴퓨터 사용을 금하게 만드는 것까지 아주 완벽한 설계다. 언니가 굉장히 머리가 좋은 거 같다. 이로 인해서 여주인공은 카페에서 알바를 하며 검도장을 다니게 된다. 근데 우연히도 그 검도장에는 바로 자신과 게임에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인 남자주인공이 다니고 있던 것이다. 아주 놀라운 우연일 수가 없었다. 눈치가 빠른 여주인공은 단번에 남자주인공을 알아보았으나 남자 주인공은 여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한다. 현실에서는 굉장히 소심하고, 대인기피증 끼를 보이기에 남자 주인공은 쉽게 알아보지 못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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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가 없이 게임 속 여주인공에게 현실 여주인공을 디스해버리는 남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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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온 도복이 너무 맘에 들어버린 귀여운 여자 주인공(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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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의 정체를 알게 되는 남자주인공>

 그렇게 검도장을 다니던 도중, 결국 남자 주인공은 은별이가 자신과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던 유저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에게 있어서 은별이라는 유저가 주는 영향은 엄청나게 강했다. 그저 한 명의 게임 유저가 아닌 동경하는 인물, 그리고 여자라는 걸 알게 된 뒤에는 의외에 감정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자신의 도장에 다니는 여성과 같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남자 주인공은 굉장히 설레어 하지만 생각해보니 자신이 그 둘이 동일 인물이라는 걸 모를 때 은별의 뒷담 아닌 뒷담을 했던 사실을 기억해낸다.

 어떻게든 자신을 밝히고 그녀와 가까워지고 싶은 남자 주인공과 순수하게 검도를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은별이의 이야기가 이 웹툰의 주된 내용이다. 아직 10화 밖에 나오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작이지만 굉장히 달달하고, 또 부드럽게 감성을 자극하는 웹툰으로서 그림체 또한 굉장히 아기자기 하다 보니 보는 사람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10화를 보는 내내 둘이 언제 정체를 알게 될까 이런 생각을 했었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은 전개 또한 굉장히 빨라 고구마 없이 바로 사이다를 들이키게 해주는 작가의 센스에 필자는 또 한 번 감탄했다. 프롤로그 쪽에 이미지에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한 것 같은 모두의 모습이 있었는데 얼른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서로 친해져 같이 대회를 준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게임 속에서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나아가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될 때 느끼게 될 그 쾌감은 아마 상상하는 것 이상일 것이다.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귀여운 두 남녀의 성장기와 로맨스 이 두 가지를 전부 다잡을 수 있을 것인지 매우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으로서 필자의 기대가 되는 신작 웹툰 top5에 손 꼽히는 작품이다. 신작 웹툰을 찾고 있다면 꼭 보기를 아주아주 강력하게 추천한다. 금방 캐릭터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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