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가짜 커플을 연기하는 연희와 전필! 대체 언제 그만두지? <헤어져도 될까요?>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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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져도 될까요?>의 ‘연희’와 ‘전필’은 명치대학교 공식 캠퍼스 커플이다. 그런데 ‘연희’는 ‘전필’을 사랑하지 않는다. ‘전필’ 역시 ‘’연희’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들은 사실 아무 사이도 아닌데, 어떻게 명치대학교 공식 캠퍼스 커플이 된 것일까?
시간은 4개월 전으로 거슬러간다. ‘연희’는 생활비가 필요했고, ‘전필’은 여행갈 돈이 필요했다. 마침 그들의 눈에는 “하이폰4 일반인 커플 사진 공모전”이었다. 공모전의 대상 상금은 무려 1,000만원이었다. “만약 진짜 1등 하면 어쩌려고?”라는 ‘연희’의 질문에 ‘전필’은 “나 어차피 곧 군대 간다. 대충 헤어졌다고 하면 되겠지.”라고 말했다. 그냥 복권하나 사는 기분으로 찍은 가짜 커플사진 때문에 ‘연희’와 ‘구필’의 사진이 대상을 타게 되었고, 가짜 커플 행세를 하는 개고생을 정말로 할 줄 몰랐다.
그 이후로 '연희'와 '전필'이 가짜 커플 행세를 한 지 3개월이 지났다. ‘전필’은 인기를 얻어 쇼핑몰 모델로 승승장구를 하고 있었고, 학교 유명인이 되었다. ‘전필’에게 가짜 커플 연기를 하는 죄책감 따위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연희’는 웹툰 작가를 준비하고 있었고, ‘전필’과 가짜 연애 스토리를 담은 웹툰 ‘알콩달콤 라이브’가 상승세를 얻고 있어서 가짜 커플 연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던 명치대학교의 축제가 다가왔다. 축제의 메인 행사 중 하나는 ‘커플 서바이벌’이었다. 당연히 그 행사에 학교 대표 CC ‘연희’와 ‘전필’도 참가를 하게 되었다. 첫 번째 라운드 커플 듀엣곡을 부르는 게임에서 ‘전필’이 헤비메탈 장르를 선곡하는 바람에 ‘연희’와 ‘전필’ 커플은 바로 탈락을 하게 되었다. 1라운드에서 탈락을 했다는 것이 부끄럽기는 했지만, ‘연희’는 만화 소재로 이 사건을 그리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짜 커플을 연기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것인가? 가짜 커플 연기를 끝내고 실제 커플이 되는 날이 언제 올 것인가? 웹툰 <헤어져도 될까요?>에서 그 뒷이야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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