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BL이야기 - 시작하기 전에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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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여러분, 잡설과 사견 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짧은 포스트를 하나 먼저 추가를 하여야겠습니다. 왜 BL 편은 따로 또 소 카테고리를 만들어 두었으며, 왜 글쓴이는 여성이 아니면서 BL 이라고 하는 장르에 관심을 가지는가, 이런 의문에 대한 변명을 먼저 하기 위해서입니다.
동성애의 역사를 다루면서 이미 한 차례 언급을 하였습니다만, 저는 BL이라고 하는 장르 그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심리에 대해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것을 한 번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한 것이 이제 '동성애의 역사 번외편 I' 이겠습니다만, 그것만 가지고는 모든 것이 설명이 되지가 않죠. 좀 더 자료를 모으고 정리를 하여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신 자료들도 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장르를 다루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피드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따로 뺐다고나 할까요. 아무래도 여기서 모을 수 있는 자료란, 실제 그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의견일테니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본 카테고리를 따로 빼놓은 것입니다.
제 이웃 분 중의 한 분이 얼마 전에 덧글로 '로맨스는 여자들의 포르노'라고 하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는데, 참 일리가 있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남자들은 야동을 보면서 뭔가 해소를 한다고 한다면, 여성들은 로맨스나 이런 BL을 보면서 또 뭔가를 해소를 하시는 것이겠지요.
또 한 가지 BL과 포르노가 비슷한 점은, 뻔하다는 것입니다. 하기사 연애물, 로맨스 물도 다 거기서 거기겠습니다만, 참 뻔하디 뻔한 내용을 가지고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명작이라고 꼽히는 것들은, 그런 뻔한 것을 어떻게 뻔하지 않게 잘 표현을 해내었는지, 그리고 어떤 그림체(야동이라면 어떤 배우)를 사용하였는지, 얼마나 현실감이 있는지, 또 얼마나 새로운 방법들을 지나치지 않게 잘 용해를 시켰는지,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을 토대로 심사를 하였을 때 갈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BL이라고 하는 장르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쓴이가 이를 위해 BL 만화, 애니, CD, 팬픽 등 뭐 여러 가지 많은 작품들을 보거나 들어왔습니다만, 참 뻔한 것은 뻔하지 않나, 이 정도면 나도 쓰겠다 하는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중에서도 뭔가 재미가 있고 달달한 것이 탁 눈에 띄고 하는 것은 티가 나죠. 아마 그런 것들을 명작이라 그럴 것이고, 또 많은 여성 분들의 사랑을 받는, 소장하고픈 그런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전개 계획을 말씀 드리면, 대부분이 만화가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일단 이 편은 작가들을 기준으로 삼을 요량입니다. 무슨무슨 작가 편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물론 그 작가들의 모든 작품을 다 읽어본 것은 아니라 정확하게 뭐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뭐 그래도 뭔가가 나오기는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을 드립니다만, 본 카테고리를 따로 구분을 한 것은, 저의 괴팍한 연구 심리가 작용한 탓이 큽니다. 이것이 전에 언급을 하였던 단지 '질투'와 '엔조이'로만 그칠 지, 아니면 뭔가 좀 더 새로운 것이 나올지, 기대를 해보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BL을 즐기는, 여성이든 남성이든, 모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만화를 볼 때 그림체를 되게 중시하는 편이라, 올라올 작품들은 이미 그림체로 한 번 걸러진 것들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뭔가를 끌어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제 글을 읽어보시다가 이것은 좀 읽어봐야 하겠다고 추천을 해주실 것이 있으면 추천을 해주시면 감사를 하겠습니다.
(이어서 계속)
작성일 - 15.01.0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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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구글>
http://ramot.blog.me/220227167137
[출처] 시작하기 전에 - BL 편 |작성자 고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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