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50픽셀 데이즈 "화사한 빛깔의 순정웹툰"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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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칙칙한 만화책방에도 여학생들이 심심찮게 들락거릴 수 있었던것은 바로 한번열면 멈출 수 없다는 '순정만화'가 있기때문인데 남성독자들에게 '무협'이있다면 바로 여성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것이 바로 순정만화일것이다.
액션,개그등의 장르에비해 이런 순정만화가 다소 부족한 다음만화속 세상에, 달달한 신작 순정만화가 나왔으니 바로 오늘 리뷰할 웹툰 <50픽셀 데이즈>다.
2015년 4월부터 정식연재를 시작한 <50픽셀 데이즈>는 다음만화속 세상의 토요웹툰이다.
학교 수업시간에 맨날 연습장에 낙서만 하고 있는 여고생이 '여성향게임'을 제작하는 작은 회사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있음직한 내용의 현실돋는 스토리와 대사처리가 몰입감이 좋고, 무엇보다도 순정만화 특유의 달달한 색채가 아주 일품이다.
평범한 여고생과 잘생긴 훈남캐릭터들이 엮이는 정석을 보여주고 있기도 한데, 이런 전개에서 등장하는 캐릭터하나하나가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수업시간에 항상 낙서를 하고있는 흔한 그림쟁이 여고생 '김보리'인데, "공부해라, 공부해라"를 이야기하는 학교의 선생님이나 엄마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필요로 해주는 회사에 더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
때문에 학교에서의 평판등이 좋지 못해지고 있고, 학교공부역시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막상 회사 아르바이트일에도 방해가 되고 있는상황이다.
그리고 아마 가장 많은 여성팬들을 쓸어담고 있는 일명 '츤데레'남자 주인공 '이준수'는 프리랜서 개발자로 게임개발에 참여중인데, 주인공 김보리와는 '사랑'같은 감정보다는 보호자의 의무감같은 마음으로 얽혀있는듯 하다.
나오지만 여러가지 달달한 장면들이 연출되면서 보리와 맺어지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여주인공에게 별다른 감정을 품지 안고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또다른 남자주인공을 맞고 있는 '남궁경오'는 소꿉친구라면서 주인공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데, 이녀석또한 '츤데레'캐릭터로 화내고 쏘아붙이면서도 결국은 모두 주인공 '보리'를 위한 일들을 하고 있는것이 느껴져서 전형적인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의 캐릭터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작화자체가 핑크나 하늘색 계열로 채워진 달다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무리한전개나 자극적인요소보다는 특색있는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독자적인 팬층을 보유할것이라 생각된다.
이를 증명하듯, 게시판은 모두 칭찬 일색이고, 너무 뜨겁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웹툰의 그 분위기와 닮은 팬들의 반응도 역시나 달달하다.
보고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달달한 웹툰 <50픽셀 데이즈>, 여러가지 자극적인 웹툰들에 지쳤다면 이런 잔잔한순정웹툰 한편 어떨까 추천해보면서 오늘의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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