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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히어로와 빌런의 이야기, '사이드킥2'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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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19회 작성일 24-05-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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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킥 1의 이어서 후속작으로 돌아온 사이드킥 시즌 2 히어로와 빌런들의 이야기가 돌아왔다. 전작 시즌 1에서는 주인공인 라미아 릴리스와 그의 마스터인 다크슬러그가 중점이 되어서 이야기가 진행됐다. 마지막화에서는 그녀의 마스터인 다크슬러그가 치명상을 입고, 행방불명 되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2부의 멋진 예고를 남기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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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가 된 라미아의 모습으로 추측이 된다. 마스터인 다크 슬러그의 힘까지 받았으니 아마 현존하는 최강의 히어로로 추정된다.>


어찌보면 흔하디 흔한 히어로 - 빌런간의 대결을 그린 능력자 배틀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정의로운 히어로가 사악한 빌런들의 공격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한다는 그런 내용. 근래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일본식 능력자 배틀물보다는 상당히 아메리칸 코믹스의 느낌이 나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히어로와 빌런 간의 대립이라고는 해도 빌런과의 싸움보다는 작중에 등장하는 히어로, 사이드킥 코스에서 악폐습 같은 면모들이 오히려 더욱 부각되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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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쫄쫄이를 입은 라미아, 사이드 킥 시절>


실제로 세계관이 상당히 막장스럽다고 할 수 있는데 우선은 작중에서 초능력, 즉 슈퍼파워를 사용할 수 있는 인간들(통칭 슈퍼블릭이라고 불리우는 인간들)은 무조건 저스티스 칼리지(일종의 학교라고 보면된다.)에 입학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히어로나 사이드킥이 되지 못하면 강제적으로 언더 코어에 소속되어 군인이 되어야한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는.. 말 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심지어 이 과정을 따르지 않는다면 설령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착하게 살았다고 한들 무조건 빌런으로 낙인이 찍히게 된다. 이 자체만으로도 이미 슈퍼블릭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소지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걸로 끝이 아니다. 더 큰 문제인 것은 이런 빌런들을 그 자리에서 죽여버려도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히어로를 찬양한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표면적으로만 봤을 때는 별 문제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건 큰 착각이다. 정말 위험한 사고방식인 것이다. 범법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을 즉결처분한다는 것은 그들의 인권을 전혀 존중해주지 않다는 것이고, 이러한 사고방식에 입각했을 때 그 누구나 범죄를 저지르면 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닌 히어로들의 의해서 처분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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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겠지만 사이드킥 시즌 2 1화의 장면이다. 술에 취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


어찌됐건 시즌 2는 히어로가 된 라미아가 등장한다. 조금 이상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녀는 현존하는 최강의 히어로로 등장한다. 다만 현재의 히어로들은 라미아가 갓 사이드킥이 되었을 때와는 다르게 대부분 많이 죽거나 실종된 상태이다. 즉, 빌런이 활동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것.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자신이 히어로라고 밝히는 것을 꺼릴 정도로 매우 힘든 시기이다. (베트맨 시리즈의 고담시티 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빌런들이 히어로를 사냥하는 그런 기형적인 구조가 되어버린 상황이 사이드킥 시즌 2의 배경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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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의 주인공으로 보이는 인물인 새로운 캐릭터 이름은 자나 엘리슨이다. 느닷없이 자신이 그녀의 사이드킥이 되어준다고 말한다.>


그런 상황에서 한 소녀가 갑자기 라미아를 찾아와 자신의 히어로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말을 하고 그렇게 이야기는 전개된다. 라미아는 히어로가 사라진 이 시대에서 모든 빌런들이 가장 죽이고 싶어하고, 또 두려워하는 히어로인 나이트메어로 불린다. 사이드킥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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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메어의 복장이다.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부에 차고 넘칠 정도로 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비굴하고 소심한 성격은 고쳐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다크슬러그 밑에서 가혹하게 굴려진 탓에 굽실굽실하는 기질이 완전히 몸에 베인 것 때문에 그런듯하다. 다만, 그런 성격은 자기의 상사(선배, 선임)에게만 발동되는 듯 하며 빌런을 상대할 때에는 절대로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말투, 어조, 전투 방식 등이 1부에 비해서 굉장히 과격하고, 또 화끈해졌으며 빌런들에게 자비나 동정 따위는 조금 조차도 배풀지 않는다. 지나를 만날 때 나온 대머리 빌런을 상대할 때, 그의 눈을 찌르고, 고막을 터트리고 혀까지 뽑아버리는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전과는 많이 다른듯한 모습이다.)  이후 전개에서 더욱 충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는데 빌런 중의 '화이트 드레서'라는 빌런을 살해할 때의 모습은,오히려 히어로인 라미아가 악당처럼 보일 정도로 너무 끔찍하고 잔인했다. 그래서 브로커조차도 너무 잔인하기에 히어로 자격이 박탈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었던 장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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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와 사이드킥의 관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고 있는 그녀들>


여담으로 사이드킥 1과 2 사이에는 외전격인 퍼스트미션이라는 작품이 있다. 다크슬러그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으로서 그의 과거를 다루며 그가 강해지게 된 계기와 과거에 있던 사건들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이왕이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그래야 이해하기도 쉽고, 그 작품 또한 무척 재미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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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미션과 함께 시즌3도 연재를 하고 있으니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정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이해하기도 쉽고, 그리고 정주행을 하면 전개에 몰입하는 속도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하는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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