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하르트가의 걸작, 그가 과연 후회를 할까? <울어 봐, 빌어도 좋고> > 무료웹툰 미리보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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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헤르하르트가의 걸작, 그가 과연 후회를 할까? <울어 봐, 빌어도 좋고>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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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8회 작성일 24-05-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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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한 컷이 너무나 아름답고
퀄리티가 높아서 일러스트 같다고 유명했던
웹툰 <신비>를 아시나요?


반지 작가님은 <신비>에서
특유의 몽환적이고 꿈 같은 분위기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셨는데요.


그런 작가님께서 신작을 내셨다길래!
얼른 달려가서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유명한 웹소설 원작이더라고요!
바로, <울어 봐, 빌어도 좋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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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정말 치명적이죠?
저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몰랐던 저도,
한번 듣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제목부터 느껴지는 작가님 필력에
내용은 또 얼마나 재밌을지
너무나 기대되는데요...!


그럼, 바로
<울어 봐, 빌어도 좋고>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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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께 버림받아
친척 집을 전전하던 레일라 르웰린.


없는 형편에 그녀를 떠맡은 친척들은
어린 레일라를 학대하고 괴롭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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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나날들 속에서도
집이 있다는 사실에 위안 삼은 것도 잠시.


가장 추웠던 어느 겨울날,
결국 레일라는 친척들에게 버려지고 말았습니다.


레일라는 폭탄 돌리기의 폭탄처럼,
친척 집 여기저기에 보내지고 다시 버려지기를 반복하다
'베르크'에 사는 아주 먼 친척에게까지
홀로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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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마주한 친척은 바로
유명한 공작 저에서 정원사로 일하고 있는
빌 레머였습니다.


그는 꽃을 가꾸는 직업과는 다소 괴리감이 있는
거칠고 강한 인상이었지만...


레일라는
정말 여기가 아니면 안 된다…
처절한 심정이었죠.  


하지만 레머는 거친 인상과 달리,
차마 12살 소녀를 고아원으로 보낼 수 없다며
아무 말 없이 레일라를 받아들이는
무심하지만 다정한 성격의 소유자였죠.


그리고 레머가 일하는 공작가에는
12살에 공작에 올라 18살에 입지를 다진
어린 공작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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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그의 이름은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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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오랜만에 저택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평화롭던 공작가가 소란스러워졌는데요.


덩달아 레일라의 가슴도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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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레머와 함께 공작저에 머물게 된 레일라에게
천국 같은 숲과 아름다운 강가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생명체들과 함께하는 나날들은
악몽 같던 시절이 까마득히 느껴질 만큼
행복하기 그지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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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곳을 떠나야 한다고 하더라도
이 기억을 평생 잊고 싶지 않아
보고 느끼는 것들을 빠짐없이 노트에 기록할 만큼
작은 것 하나까지 모두 소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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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레일라는
이런 공작가의 주인은 과연 어떤 사람일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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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작은 날카로웠으며
생각보다 차가웠습니다.


그리고 새를 좋아하는 레일라와 달리,
공작은 새 사냥을 즐기는 자였죠.


그가 숲에 다녀간 날이면
하루에도 수많은 새가 목숨을 잃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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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라가 느낀 공작의 첫인상은
'소중한 새들을 죽이는 잔혹한 인간',
'아름다운 새들의 학살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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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너무나 결이 달라 보이는 두 사람.


과연 둘은 어떤 어른이 되고
어떻게 엮이게 될까요?


그들의 혐오 관계는
어떻게 애증 관계로 발전하고
또 어떤 로맨스를 써내려 갈까요?


그의 아름다운 새가 되는
레일라 르웰린과


그녀의 새장이 되어버린
천국의 숲, 아르비스.


그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증오, 용서와 화해의
눈부신 서사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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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혐관로맨스', '삼각관계',
그리고 '후회물' 키워드를 가진
벌써부터 맛있는
고자극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같은 배경이지만
판타지 없이 오로지 '로맨스'로만 승부 보는
그야말로 '정통 클리셰의 정석'입니다.


눈이 즐겁고 가슴이 설레는
네이버웹툰,
<울어 봐, 빌어도 좋고>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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