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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툰 한 남자를 둔 남매의 싸움, <연애는 전쟁!>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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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7회 작성일 24-05-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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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인 저는 어렸을 적부터 형제들에 대한 로망이… 없었습니다!

주변에 다른 외동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같이 놀 수도 있고, 고민이 생겼을 때 털어놓을 수 있는 형제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고요.

저의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마음이 잘 맞는다면 좋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도 사람은 내 마음 대로 되지 않는 법. 오히려 더 골치 아파지고 시끄러울 바에는 혼자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기 이 남매를 보면 제 결정에 더 힘이 실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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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과 시언은 쌍둥이입니다.

신비로운 은발은 물론이고 매력적인 외모가 더해져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성들에게 인기도 많겠죠.


평범한 마음만 먹는다면 일은 쉽게 풀릴 것 같은데요. 이 둘은 서로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래서 서로의 것을 빼앗으려고 애를 쓰죠.


시연은 늘 시언이의 여자친구를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매력의 여자아이가 다가오는데 누가 마다하고 도망을 갈까요.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도를 다 떠나 매번 이런 식으로 자기 일을 방해하는 누나에게 화가 단단히 나는 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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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복수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언의 앞에 태현이 나타납니다.


사실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시언은 바른 이미지의 아이였어요. 잘생긴 외모에,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았거든요.


속에서 내키지는 않지만, 이미지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였답니다.


그동안 연기를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태현은 억지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그리고 시언의 일을 도와주죠. 아무도 몰랐던 자신의 속마음을 알아주니 마음이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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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은 태현을 보며 좋은 방법을 떠올려요.

평소에 시연이 태현에게 관심이 있어 보였거든요.


태현을 중간에 두고 내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럼 은근 궁금해지는 상대에 대한 마음도 해소할 수 있을 거고요.


이렇게 한 남자를 둔 남매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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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언은 태현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자리를 만들어요. 태현이 하루 늦게 과제를 제출했는데, 시언에게 있어서는 좋은 기회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동안 하기 싫은 일 하며 억지로 쌓아온 이미지를 이용해 선생님께 부탁을 드리는 거죠.

태현은 마감일 맞춰 냈는데, 자신이 깜빡하고 못 드렸다고요. 덕분에 태현은 문제 없이 제출할 수 있었고, 시언은 도서관 봉사를 태현과 함께 하게 됩니다.


봉사는 평화롭게 마무리될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높은 곳에 있는 책장에 책을 넣기 위해 밟고 올라간 게 흔들리고 말았거든요.

바닥으로 추락하는 시언을 도와주기 위해 나서는 태현. 그렇게 둘은 예상치도 못한 사고를 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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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모습을 지켜보던 시연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걸 느껴요.


이렇게 둘 수 없다고 생각하고 내기를 받아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관계의 거리를 줄일 수 있을까 고민을 하나 한 가지를 떠올립니다.

평소 태현이 여자를 무서워한다는 것을요. 자신이 도와줄 테니 따라오라고 제안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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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여자를 무서워하게 되었습니다.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대화만 해도 속이 울렁거려요.

쳐다보는 일 하나로도 영향을 받는데, 이런 상태에서 스킨쉽은 꿈도 꿀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잘 못 닿았다가는 기절을 하고 말 수도 있거든요.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별일이 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 뭐, 그냥 여자랑 접촉을 안 하면 되는 거죠.

피할 수 없는 대화 자리가 생기면 잠깐 버티면 될 거고요. 하지만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태현의 여동생이 그 주인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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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없이 남동생과 여동생을 돌보며 사는 태현.

동생들에게 있어서 태현은 세상에서 소중한 보호자입니다. 그런데 오빠가 여동생과 대화를 제대로 할 수 없으니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어요.


게다가 빠르게 달려오는 오토바이에 여동생이 치일 뻔했는데도 불구하고 도와줄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어디선가 나타난 시연이 여동생을 잡아 채 사고를 막아 냈지 만 그때 태현은 다짐합니다.


시연의 제안을 받아들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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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로 인하여 시연과 시언의 내기는 점점 절정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시언은 좋은 친구 사이를 유지하려는 남자아이의 자세를 취하고, 시연은 여자 공포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가죠.


둘의 내기가 아주 재밌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태현한테는 별로 좋은 일이 아니겠지만요.


시연은 여동생 사건을 계기로 영화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냅니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시언이 가만히 두고 보지 만은 않겠죠. 자신도 그 자리에 나가겠다고 합니다.


이거 어쩌나요. 선약을 한 건 시연이잖아요.

태현은 고민하다 시언도 그 자리에 오라고 합니다.


어차피 여자와 단 둘이서 불편할 것 같았는데, 잘 되었다 싶습니다. 태현에게 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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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하지 못한 남매의 만남.

시연은 자신과 똑같은 경로로 외출을 하는 시언이 무척이나 신경이 쓰이는데요.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 하죠.

정말 둘의 목적지는 같았답니다.

둘은 주변을 얼려버릴 정도로 분위기를 차갑게 만듭니다. 점심 메뉴부터 함께 볼 영화까지.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태현은 아주 곤란하죠.

어쩌면 여자랑 단둘이 있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정도예요.


태현은 산짐승처럼 날뛰는 둘을 잘 달래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안전 귀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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