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학교 수업에 쓰기 위해 동네 어르신을 통해 얻은 화분. 그런데 어떤 남자의 영혼이 갇혀있는 저주받은 화분이라고? <꽃 피우는 남자>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꽃 피우는 남자>의
주인공 ‘소이’는 이번 학기 식물 일지를 쓰는 과제가 있는
대학생이다. ‘소이’가 해야하는 식물 일지 과제는 화분에
심은 씨앗이 꽃을 피울 때까지 관찰한 것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아기자기하게 쓰면 학점을 더 준다는 교수님의
말에 ‘소이’는 화분 한 개와 색연필까지 착실하게 준비를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소이’의 친구는 “식물에 손만 대도 죽는다고 포기 했잖아. 때려치워~ 술이나 마시러 가자”라고
말하며 ‘소이’에게 말했다.
사실 ‘소이’는 학업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소이’는 CC였던 전남친과 헤어진 후 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고,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고 학업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친구의 유혹을 거절한 ‘소이’는 과제를 하기 위해 집으로 향하려고 했다. 그런데 ‘소이’의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뒤를 돌아본 ‘소이’는 자신의 전남친 ‘정호’가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호’는 ‘소이’에게 친한 척을 하며 수업 마치고 과 사람들과 술을 마시니 놀러 오라고 말을 했다. ‘소이’는 ‘정호’의 뻔뻔함에 화가 났다. 왜냐하면 ‘소이’는 ‘정호’가 사귈 때 중요한 기념일에 ‘정호’가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가진 것을 두 눈으로 확인했고, ‘정호’의 차가운 눈빛에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 때 생각에 화가 난 ‘소이’는 식물일지를 위해 구입했던 화분을 들고 그대로 ‘정호’의 얼굴을 때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정호’를 때리고도 분이 안 풀린 ‘소이’는 저녁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기로 하고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동네 어르신을 만나게 된다. 그 어르신은 ‘소이’에게 과제에 필요한 화분을 아직 못 구했으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분을 가질 거냐고 물었고, ‘정호’를 때리느라 화분을 부숴버린 ‘소이’는 동네 어르신에게 화분을 얻게 되었다.
동네 어르신에게 받은 화분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소이’. 과제를 하다가 지쳐서 잠에 들게 되고, 그 순간 화분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 이전글내 감정에 솔직한 게 뭐 어때서?, <음란마귀지만 괜찮아!> 24.05.27
- 다음글첫사랑의 설렘을 가득 담은 셰어하우스로 놀러 오실래요? <풋내기들> 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