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독서실 여사장>, 하렘 물량공세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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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정우'는 의대를 목표로 독서실에 다니고 있는 재수생입니다.
그는 늦잠을 잔 날에는 전력질주를 할 정도로 독서실에 이른 아침에 1등으로 도착하는 데 집착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빨리 독서실에 오면 독서실 사장, '미정'과 단 둘이서 오붓한 티타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39살인 미정은 굉장한 미인으로 몇 년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수생인 정우는 그런 미정에게 동경 내지는 짝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정작 정우에게는 맛있는 아침을 차려주는 상냥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만.
여기까지는 특이할 게 없는 스토리와 설정인데, 이 작품 '독서실 여사장'의 특징을 꼽으라면 굉장한 물량 공세식의 하렘을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렘이 무슨 특장점인가 하는 의문이 당연히 들 수 있지만, 때로는 클리셰나 뻔한 설정도 돌직구로 들이밀면 의외로 괜찮게 보일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쉽게 말해서 이 웹툰은 기교를 거의 부리지 않습니다.
일단 제목이 '독서실 여사장'이라 독서실 여사장인 미정을 메인 히로인인 양 초반에는 잠깐 내세우지만 그 이후로 여러 히로인 후보군들이 줄줄이 감자처럼 등장합니다.
여자친구는 기본이고 독서실 술친구부터 해서 공부를 가르쳐달라는 후배, 남자 선배가 소개해 준다는 연상의 여자 등등.
심지어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스토리를 꼬는 시도도 없고 극단적인 설정이나 소재도 없습니다.
그냥, 그럭저럭 잘생겨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법한 의대지망 재수생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여자들하고 놀러 다닌다는 그리고 물량 공세가 인상적인 하렘물입니다.
내용이 단순하고 스토리에 무리한 기름칠이 없으니 하렘물을 좋아한다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작화도 평균 이상은 해주는 편이고, 가장 좋았던 점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히로인들의 개성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점.
전체적으로 무난한 하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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