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다, '쿠베라 시즌1' 무료웹툰 미리보기
페이지 정보
본문
쿠베라는 네이버웹툰 판타지 장르 중 5개만 손에 꼽으라면 그 안에는 꼭 들어갈 작품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서사, 설정을 갖고 있는 수작 판타지 웹툰이라 할 수 있다. 쿠베라는 인도 신화와 작가의 상상력을 잘 버무린 판타지물이다. 2010년도 초에 정식 연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연재 중인 장기 연재 작품으로 깊어진 세계관만큼이나 분량도 상당하다.
<나스티카 간다르바,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이라고 작가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상당히 많은 사연을 가진 인물로서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악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누구보다도 슬픈 운명의 놓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신, 혹은 아스티카라고 불리는 존재. 그의 이름은 쿠베라, 이 작품의 제목과도 같은 이름으로서 베일에 싸인 존재이다.>
<마루나, 이 그림의 나오는 빨간 인물로서 사실 그림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이 이미지를 택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간단하다. 또래 보다 약간 더 강한 힘을 가진 쿠베라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시골마을에서 가족들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이변이 일어났다. 쿠레바의 생일 날 마을 사람들의 축하를 받은 소녀는 버섯을 따기 위해 마을을 나선다. 그 곳에서 알 수 없는 존재들과 조우하고 마을로 돌아가려던 순간 하늘이 붉어지며 마을이 사라졌다. 마을을 부슨 새 모양의 고물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을 구해 준 마법사와 함께 길을 떠난다.
<작가가 직접 밝힌 바로는 이 작품의 장르는 로맨스라고 하였다. 지금까지 지켜보았던 독자들의 반응은 ???였다.>
<마을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장면이다. 쿠베라의 세계관에서는 정말 커다란 수라의 경우 마을이 아니라 행성만한 크기를 자랑한다.>
<마법사가 존재한다. 마법사는 신, 혹은 수라에게서 힘을 빌려오는 존재. 마법의 극에 다르면 힘을 빌려주는 존재, 그 자체를 소환할 수 있다.>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건 주인공인 '리즈 쿠베라'뿐만이 아니다. 물론 그녀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건 맞다. 그러나 인간, 신, 수라 세 종족이 등장해 세 종족 모두의 이야기를 다루며 작품이 전재된다. 일단 신이란, 우주 이전에도 존재했으냐 아니면 우주 탄생 후부터 존재했느냐에 따라 '시초신'과 '아스티카'로 나눠진다. 거기서도 아스티카는 다시 관활하는 영역에 따라 '자연신'과 '생성신'으로 나뉘게 된다. 인간이 사용하는 신성마법에 힘을 빌려주는 존재들이 바로 이들이다. 작품 내에서는 12명 밖에 존재하지 않는 오선급 신들만이 주로 등장하거나 언급되는 정도인데 이들은 이름 뿐만 아니라 그 위치도 인도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오선급 신들 중 시초신으로 취급 받는 비슈누, 시바, 브라흐마, 칼리 중 앞의 셋은 인도 신화의 삼주신이고 칼리 역시 시바의 아내이다. 나머지 오선급 아스티카 여덟 명은 인도 신화의 로카팔라(팔방신)으로 삼주신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신들이다. 이들이 수라와 인간과 가장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죽은 이후에도 다시 살아나는 것. 즉 부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우리의 관점에서는 신이데 왜 죽는 것이냐라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이 세계관에서 신들은 '무한한 생명을 가진 생명체'로 분류되기 때문에 무적이 아니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신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신'과는 조금 다른 일종의 종족 개념에 가깝다. 신들끼리도 계급이 있고, 불멸의 존재도 아니며, 무력도 천차만별이다. 물론 시초신 같은 경우는 정말 만물의 신 같은 느낌으로서 개념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그들은 다르게 이해하면 된다.
<쿠베라의 10명의 주연 중 한 명이자, 신 아그니를 소환한 불의 신관>
<멋드러진 근육질 몸매의 화려한 외모를 가진 저 남성이 불의 신 아그니이다.>
'쿠베라'는 어떻게 생각하면 아스티카와 나스티카의 싸움에 낀 인간들과 그것을 관조하는 시초신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인간인 주인공 쿠베라가 어떤 선택을 내리고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가가 기대되는 포인트이다. 그녀 말고도 많은 주연들이 등장하니 많은 등장인물 들 중 자신의 최애캐는 한 명 쯤 생길 것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설정들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이 작품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이전글홍콩과 서울을 오가는 두 사람의 달콤 씁쓸한 성장로맨스 <너에게 가는 거리 2091km> 24.05.27
- 다음글스트리머 현세이의 일상 소통 이야기, <현세이의 보이는 라디오> 24.05.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