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툰 팔 다 나을 때까지만... 딱 4주만! 애인 해줘 <4주 애인> 무료웹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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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애인>
작가 - 마로론님
대학에 입학해 학업에 치이고,
과외에 치여 살던 정도준의 인생에 송재희가 끼어든다.
과거 고등학생 시절 모종의 사건으로 인연이 끊겼다가
다시 재회하게 된 둘은 서로 다시 얽히게 되는데...
같은 대학교,
같은 과에 같은 기숙사...
이번에는 제대로 얽혔다!?
이젠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재희는
사실 도준에게 아직도 연애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
그런 도준을 구하려다 팔에 전치 4주를 얻게 되고,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도준에게
4주만 애인이 되어 달라며 부탁 아닌 협박을 한다.
사실 도준도 재희에게 아직까지 감정이 남아 있는데
자신의 벅찬 인생에 재희에게 줄 시간이 없는 탓에
감정을 뒤로 미루고 애써 마음을 감추는 것이 너무 안쓰러웠다.
과거 헤어진 둘의 사이를
그저 지나간 과거라 생각하고 묻어 두려던 도준은
자꾸만 다정하게 굴고 진심인 것 같이 행동하는 재희에게
계속해서 흔들린다.
그저 재력 차이로 인해
자신을 밀어내는 것이라 생각했던 재희는
틈을 보여주는 도준에게 파고들려고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는 도준은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을 감춘 채로
재희에게 상처를 주며 마음을 외면한다.
하지만 연애라는 감정보다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한 도진은
애써 마음을 다잡고 재희를 밀어낸다.
단단한 철벽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틈을 보이는 도준 덕에
재희는 그 틈을 파고 들어 도준의 손을 잡으려고 한다.
하지만 진심을 숨기고 거짓만 말하는
도준에게 큰 상처를 받기도 하고
과거 도준이 했던 말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지만...
어쩌겠어, 정도준이 진짜 너무 좋은 걸...
그저 달달한 대학교 CC물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된 청게의 맛까지!
재희와 도진이의 아련한 감정선과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둘의 인연의 끈을 보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재희가 도진의 손을 놓으면
금방 끝나버릴 것 같은 관계를
억지로 붙잡고 아프다는 이유로
끌고 가는 것이 참 안타까웠지만
그런 아련함에 더 시선이 가는 작품이었다.
사실 도준은 재희를 위해 아주 큰 것을 포기하고
재희에게 양보한 것이었는데
그건 작품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
재희와 도진.
둘 다 각자의 아련함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
숨 쉴 틈도 없이 재밌게 읽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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